존쿡메이트 1기 활동⑫ : 이달의 제품 브랏부어스트, 카바노치, 컨츄리베이컨
by 첼시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네번째로 받아보는 이달의 제품.
8월의 제품은 브랏부어스트, 카바노치, 컨츄리베이컨의 세 가지.
브랏부어스트(320g, 존쿡 온라인몰 정가 6,980원)
→ 상품페이지 링크 :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118
돈장 케이싱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천연 허브를 넣어 만든, 풍미가 좋은 소시지이다.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3주 좀 넘게 남아있었다.
소시지의 육즙이 새어나가지 않게 칼집 없이 워터프라잉으로 조리한다.
말하자면 삶다가 굽는 방식인데, 소시지를 끓는 물에서 7~8분 삶다가 물이 졸아붙으면 겉을 굽는다.
난 애초에 물을 좀 넉넉하게 넣고 끓이다가, 8분이 경과한 뒤 남은 물을 버리고 여열로 구웠다.
점심으로 먹으려고 샐러드와 치즈 약간을 곁들였다.
뽀얗고 통통하고 담백한 소시지.
자르는 영상 찍는 데 재미붙임 ㅇ<-<
돈장 케이싱이어서 토독-하는 소리가 난다. 겉이 그리 질기지는 않고 적당히 탄력 있는 편.
고깃결이 살아있어서 씹을 때 오돌오돌한 느낌이 있다.
속살은 담백한 편이고 허브와 향신료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아침식사에 곁들이기 좋은 소시지.
카바노치(100g, 존쿡 온라인몰 정가 6,980원)
→ 상품페이지 링크 :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573
국내산 돼지고기를 참나무로 훈연해 만든 반건조 소시지이다.
소시지와 건조육의 중간 지점 쯤에 있는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3주 정도 남아있었다.
소시지 크기에 따라 개수는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받은 제품에는 총 17개의 카바노치가 들어있다.
반건조 소시지여서 겉이 쪼글쪼글하다. 선도유지제가 들어있으니 먹을 때 주의가 필요.
표면에 묻은 흰 가루는 육즙이 응고된 것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한다.
반 갈라보았다. 조밀한 속살 군데군데에 칠리파우더가 박혀있다.
데우지 않고 차가운 상태 그대로 먹었을 때는 그냥 꼬들한 소시지 느낌이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데우니 속살이 말랑해지면서 케이싱의 질깃함이 살아났다.
약간 데워서 먹을 때 반건조 육가공품 특유의 매력(쫀득꼬들함, 감칠맛, 풍미)이 도드라지는 듯.
냉장한 상태로 먹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데워먹어보니 와인, 맥주, 위스키와 잘 어울렸다.
육가공품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들고 재구매 의사도 있는데...
가격을 감안하면 비교우위가 될 부분이 부족하다는 게 아쉽다.
건조육(살라미, 페퍼로니 등) 치고는 저렴하지만 그만큼 강렬한 맛은 아니고,
소시지(브랏부어스트, 스모크브랏 등)보다는 독특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 부담되니까.
현재 100g도 충분히 작은 용량이긴 하지만, 아예 딱 한 번 먹을 분량(30g 정도?)만 판매해도 좋을 듯.
요새는 나처럼 독특한 안주 조금씩 놓고 한 잔 걸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 고객층을 겨냥해 편의점 등에서 프리미엄 안주로 판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간단한 스낵, 치즈류, 견과류 등과 세트로 구성해서 팔아도 좋을 것 같고.
스낵이나 견과류와 함께 구성하면 단가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한데... 너무 나갔다 ㅇ<-<
이것만 먹기에는 내 통장이 아프니까(...) 이것저것 펼쳐놓고 먹을 때 구색 맞추려고 구입할 생각은 있다.
지난번처럼 라운지 컨셉으로 모둠안주 차릴 때 이 제품도 한켠에 놓고 싶다. ㅋㅋ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카바노치 외에 비프스낵, 살라미스낵, 페퍼로니스낵도 있던데 어떨지 궁금하다.
컨츄리베이컨(150g, 존쿡 온라인몰 정가 5,500원, 대용량 450g 제품은 정가 10,900원)
→ 상품페이지 링크 : 150g 소용량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100
450g 대용량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102
돼지 삼겹 부위를 천일염에 72시간 이상 건염한 후 참나무로 훈연한 정통 베이컨이라고 한다.
이건 150g짜리 제품인데, 450g 대용량을 사면 가격이 2배이면서 양이 3배이니 이쪽이 이득이다.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2주 정도 남아있었다.
이 베이컨의 원재료인 삼겹살 부위는 수입산을 사용한다.
위의 소시지 두 가지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수입 재료이기에 따로 적어둔다.
이 제품은 삼겹살 부위여서 꽤 기름지기 때문에, 구우며 배어나온 기름을 적당히 닦아내는 게 좋다.
이번에 따로 사진을 찍은 건 없지만, 예전에 컨츄리베이컨으로 만들었던 음식 글을 링크한다.
2017/04/10 - 존쿡메이트 1기 활동① : 웰컴박스, 베이컨 숙주볶음 만들기
2017/04/21 - [볶음우동]짭조름한 맥주안주 볶음우동 만들기, 焼きうどん レシ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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