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존쿡메이트 1기 활동⑩ : 이달의 제품으로 간단 핫도그, 타코, 치킨마요 만들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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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세번째로 받아보는 이달의 제품.

7월의 제품은 롱델리부어스트, 허니머스타드, 핫도그번, 직화 그릴드 치킨브레스트 스트립의 네 가지.


롱델리부어스트(14ea, 1,120g, 이마트 트레이더스 판매가격 14,780원)

존쿡델리미트 온라인몰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검색해보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입점돼있다.

곱게 간 돼지고기를 참나무 훈연한 마일드 소시지로, 바베큐, 꼬치, 안주, 반찬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2주 반 정도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 제품... 처음 받고 정말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철에 피서차 물놀이 갈 때 쓰라고 에어매트 보내주신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지 길이가 35cm 정도라고 하는데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매트형 튜브...읍읍...


잘라서 조리할까 하다가, 이 호쾌한 크기를 살려서 그대로 핫도그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핫도그빵은 아래에 소개할 존쿡델리미트의 핫도그번을 사용했다.


재료

소시지 1개, 핫도그번 1개, 양파, 피클, 겨자, 케첩

 ※재료는 취향껏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계량하지 않았다.


과정요약

①소시지를 끓는 물에 4,5분 가량 삶은 뒤, 물을 쏟아버리고 여열로 물기를 날린다.

②양파와 피클은 잘게 썰어두고, 핫도그빵은 팬이나 전자레인지 등으로 가볍게 데운다.

③빵 안쪽에 겨자를 바르고 소시지, 양파, 피클을 끼운 뒤 케첩을 취향껏 뿌려서 먹는다.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핫도그가 아니고 소시지 손잡이 아닌가......ㅇ<-<

크기 비교를 위해 맥주병과 함께 두어보았다.


소시지 껍질은 톡 터지면서 약간 질깃하고, 속은 보드랍고 짭짤하다.

고기고기스러운 육덕짐보다는 부드러우면서 탱탱한 질감이 돋보이는 편.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맛있는 프랑크 소시지 정도의 맛이었다.


워낙 길다보니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조리하거나 보관하기 어렵다는 게 작은 단점이다.

소시지 케이싱이 약간 질긴 느낌이어서, 핫도그로 만들었을 때 조금 걸리적거리는 것도 있고.

그래도 음식을 먹을 때 눈이 즐겁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으니까...

바베큐를 할 때 곁들이거나 파티의 이벤트 메뉴로 활용해 눈요기하는 것도 좋을 듯.


만족도로 따지면 이전에 구입하거나, 존쿡 메이트 활동으로 받아본 소시지들이 더 좋았다. 관련글은↓


허니머스터드(170g, 존쿡 온라인몰 정가 3,000원)

→ 상품페이지 링크 :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424


일반적인 허니머스터드(훈제오리에 곁들여먹는 그것)에 비해 색이 짙다.

씨겨자가 들어가서 알갱이도 보이고, 꿀 함량이 높아서(20%) 소스가 약간 반투명하다.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5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마스터의 브레드 핫도그번(55g×3ea, 존쿡 온라인몰 정가 2,880원, 개당 960원 꼴)

→ 상품페이지 링크 :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554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냉동 보관하는 제품이다보니 보존 기간이 꽤 긴 편.


이 제품은 달걀과 버터를 넣어 만든 존쿡의 핫도그 전용 빵이라고 한다.

이런 3개입 포장 말고 5개입 대용량 포장도 있는데 그건 정가 3,800원(개당 760원 꼴).

시판하는 양산형 핫도그빵의 푸석함에 비해, 존쿡의 번은 폭신하면서 탄력이 있는 편이다.

칼집이 들어가 있어 별도로 자를 필요 없이 속재료만 넣으면 되는 형태.


이 핫도그번은, 내가 지난번에 다녀온 존쿡 심플리 바베큐에서도 사용하는 것 같다(사진 오른쪽).

나도 이때 영감을 받아서 케이준치킨 구워먹을 때 나름 비슷하게 흉내내보기도 했다(사진 왼쪽). ㅋㅋ

물론 핫도그용으로 나온 빵이긴 하지만, 이렇게 바베큐 등에 곁들여 샌드위치처럼 먹어도 좋다.


□지난번 다녀온 존쿡 심플리바베큐와 존쿡 마켓 후기↓

2017/07/17 - 존쿡메이트 1기 활동⑧ : 현대시티몰맛집 존쿡 델리미트 심플리 바베큐와 존쿡 마켓


직화 그릴드 치킨브레스트 스트립(180g, 존쿡 온라인몰 정가 4,980원)

→ 상품페이지 링크 : http://johncookmall.co.kr/user/?/ui.shop.view&seq=458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3주 정도 남아있었다.


닭가슴살을 직화로 구워 진한 풍미를 더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완조리식품이다.

지퍼백 포장으로 편리함을 더하고, 한입에 넣기 좋게 4~7cm 정도의 규격으로 커팅했다고 한다.

닭고기의 표면을 보면 그릴에 구운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은 적당히 간간한 편이고, 뭔가 간장 비슷한 감칠맛이 느껴졌다.


다만 체감 가격은 좀 높게 느껴졌다.

내가 한동안 먹었던 ㅇㅇㄷ의 통 닭가슴살과 비교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관리만 잘 된다면, 냉동 유통하는 게 제조 및 보관이든 가격이든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1회 제공량이 1/6봉지(30g)라는데 으잌ㅋㅋㅋ 난 한 봉지로 2인분 나오던데 흑ㅠㅠㅠ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이라고 하니 왠지 잘 대해줘야할 것 같아서, 이걸로 두 가지 요리를 해봤다.

우선 닭가슴살 타코.


재료

그릴드 치킨브레스트 스트립 1/2봉(90g), 또띠야, 양파, 아보카도, 토마토, 고수, 라임, 살사, 사워크림

 ※재료는 취향껏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계량하지 않았다.

 ※사워크림은 달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로 대체 가능(난 덴마크 Be plain 제품을 썼다).


과정요약

①치킨 스트립은 전자레인지 등으로 가볍게 데우고, 양파, 아보카도, 토마토를 잘게 썰어둔다.

②또띠야에 치킨 스트립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살사와 사워크림을 얹은 뒤 잘 여며서 먹는다.


간단하면서 맛있는 타코!

다만 존쿡의 치킨 스트립은 맛이 순한 편이다보니, 타코에 넣었을 때 그 풍미가 다소 묻힌다.

강한 양념보다는, 특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쓰는 게 더 좋을 듯.


그래서 다른 요리도 해보았다. 치킨마요! ㅋㅋㅋ


재료

그릴드 치킨브레스트 스트립 1/2봉(90g), 밥, 달걀, 데리야키소스, 마요네즈, 채썬 김

 ※재료는 취향껏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계량하지 않았다.

 ※난 데리야키소스가 없어서 기꼬만 혼쯔유의 양이 1/2이 될 때까지 졸여서 썼다.


과정요약

①달걀을 풀어서 촉촉함이 남을 정도로 스크램블하고, 치킨스트립은 전자레인지 등에 데운다.

②밥 위에 달걀, 치킨스트립을 담고 데리야키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린 뒤 김을 얹어 먹는다.


간단하게 완성!

내 생각대로 치킨스트립은 치킨마요덮밥에 훨씬 잘 어울렸다.

치킨스트립 특유의 적당히 짭짤한 감칠맛이, 달걀과 마요네즈와 만나서 조화로운 맛이 난다.

부드러운 치킨마요에 달콤한 데리야키소스, 향긋한 김채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다. :D


이번에 받은 제품들은 뭔가 내 도전의식(...)을 자극시키는 구성이었다.

평소 나의 구매 습관을 생각한다면 쉽사리 사지 않았을 것 같은 물품들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새로운 걸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재구매 의사가 가장 큰 것은 핫도그번! (사실 5개입 제품을 이미 샀다. ㅋㅋ)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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