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일본식 참깨 드레싱 비교, 아라비키 골든참깨, 큐피 딥로스티드참깨 소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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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참깨 드레싱 두 가지를 먹어보고 기록을 남긴다.

보통 일식 돈가스집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참깨 드레싱.

양배추 샐러드에 뿌려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샤브샤브나 냉우동에 곁들여도 괜찮다.


KENKO 아라비키 골든 참깨 드레싱(300ml, 이마트 가격 3,980원)

상미기한은 꽤 짧았는데, 구입일로부터 두 달 정도 남아있었다.


기름, 간장, 설탕, 식초 순의 재료에 참깨는 6% 함유.


아래쪽에 이렇게 간장이 가라앉아있기 때문에 뿌리기 전에 잘 흔들어야한다.


약간의 새콤함과 참깨 특유의 느끼한 고소함, 간장의 단맛 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가다랑어 추출물과 다시마 추출물이 들어있어서 짭조름한 감칠맛도 올라온다.

질감이 아주 걸쭉하고, 참깨드레싱 중에서는 고소함과 짭짤함이 도드라지는 편.


큐피 딥 로스티드 참깨 드레싱(1ℓ,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격 9,780원)

상미기한은 구입일로부터 6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아주 긴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양호한 편.


기름, 정제수, 식초, 간장, 설탕 순의 재료에 참깨는 5% 함유.


아래에 가라앉아있는 게 없어서 딱히 흔들지 않고 바로 뿌려먹어도 무방하다.

약간의 새콤함과 참깨 특유의 느끼한 고소함, 간장의 단맛 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이쪽은 표고버섯 추출물이 들어있는데, 표고냄새가 튄다기보다는 감칠맛나는 풍미가 올라온다.

아라비키에 비해 느끼한 고소함은 덜하고, 달금새금한 맛이 좀더 강했다.


개인적으로는 아라비키 골든 참깨 드레싱이 더 마음에 드는데 마트까지 찾아가서 사기 귀찮아서...

일단은 큐피를 재구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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