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태원]스테이크하우스 붓처스컷의 립아이와 베이컨치즈버거

by 첼시
반응형

지인이 한턱 낸다고 해서 붓처스컷에 다녀왔다.

자꾸 가격대 높은 것만 얘기하길래 내가 겸양의 미덕을 부렸더니, 돌아온 말이. "나 진급했어!"

뭐 이런 걸 감추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기쁜 마음으로 비싸고 맛있는 걸 얻어먹어야죠.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 브리오슈와 잡곡빵에 버터가 나오는데 위에 소 실루엣이 그려진 종이가 덮여있다.

오븐으로 따끈하게 데워서 나오기 때문에 겉이 바삭한 게 좋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사이드를 고를 수 있는데 샐러드를 택했다(샐러드/수프/해산물튀김?크로켓?중 택1)


크림 스피니치(13,000원)

가격이 좀 오르고 양이 줄었어...ㅠㅠㅠㅠ 그래도 지인은 이 메뉴를 마음에 들어했다.


잘게 썬 베이컨과 축축 처지는 시금치, 그리고 고소한 크림소스와 짭조름한 치즈까지...♡


여긴 버거 맛집이니까 버거를 꼭 주문해야 한다고 내가 우겨서 시킨 베이컨치즈버거(20,000원)

일반적인 버거의 족히 두세 배는 됨직한 패티를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서 나온다.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직원분께 반으로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감자튀김도 케첩과 함께 넉넉하게 곁들여져 나오고 시큼한 피클 몇 점이 옆에 놓여있다.

콜라는 비싸고 양 적은 걸 알기 때문에 주문하지 않았다.


립아이 스테이크(200g, 54,000원)

뜨겁게 달군 접시에 담겨서 나온다.


미듐레어로 구워져나오는 립아이. 고소한 향이 진동한다.


시어링이 잘된 겉은 바삭, 속살은 촉촉하고 익힘 정도와 간도 적절하다.

등심 부위여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좋다. 역시 맛있다. ㅠㅠㅠㅠ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면 미니 브라우니+아이스크림과 차가 디저트로 나온다.

커피와 페퍼민트티 중 고를 수 있는데 둘다 커피로 주문해서 맛만 적당히 봤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또 먹었다. ㅋㅋㅋ


승진 축하해요! :D

사... 사... 사장님 될 때까지 화이팅!!! ㅋㅋㅋ


□붓처스컷 이태원점 위치 및 예전 방문기록

2014/04/26 - [이태원]스테이크하우스 붓처스컷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