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한끼 휴식...이지만 나름
by 첼시□이번주 운동 현황(상체/하체/복부)
-기본 스트레칭
-케틀벨 스윙 12kg×12회×6set(하체)
-데드리프트 12kg×20회×3set(하체)
-크런치 20회×3set(복부)
-리버스 크런치 20회×3set(복부)
※크런치와 리버스 크런치는 1set씩 번갈아가며 수행
□다음주 운동 계획(상체/하체/복부)
-기본 스트레칭
-케틀벨 스윙 12kg×12회×8set(하체)
-데드리프트 12kg×16회×4set(하체)
-크런치 18회×4set(복부)
-리버스 크런치 18회×4set(복부)
□간단 감상
운동한 날만 붙이는 스티커.
전에 내가 고양이하고 살고 싶다고 울고불고 했더니 엄마가 마음이라도 달래라고 사주신 스티커. ㅋㅋ
그 때 이 토끼 스티커와 고양이 스티커를 받았는데 어떻게 쓰나 했더니 이렇게 도움이 된다.
의욕이 별로 없어서 휑한 달력이지만 아슬아슬하게 주3회 운동은 채운 듯.
연중 전혈 헌혈을 3회 하면 첫 사진 속의 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준다. 처음 알았어...
안 그래도 요새 멍이 쉽게 생겨서 영양제를 먹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됐다.
운동 시간이 길어지는 것 자체가 기력 소진인 것 같아서 대신 중량을 좀 올렸다.
짧은 시간 내에 고중량을 치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서.
상체가 워낙 부실해서(근육량 기준) 상체 운동하다가 그대로 엎어지면 못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할만한 하체와 복부 쪽만 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큰 깨달음을 준 엄마의 한 마디.
"내 딸 힘들게 하면 가만 안 둬."
아, 그리고 체중계 치웠다!
폭식-반납을 반복하는 원인 중 하나가 잦은 계체인 것도 있어서 한동안 달아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후추가 만약에 나 뚱뚱냥이냥 잉잉 이렇게 슬퍼하면 내가 어떻게 대처할까?
그 생각을 하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를 잘 대접해주는 연습을 한동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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