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첼시한끼 휴식...이라도 운동은 계속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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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운동 현황(상체/하체/복부)

-기본 스트레칭

-케틀벨 스윙 12kg×12회×8set(하체)

-데드리프트 12kg×18회×4set(하체)

-스쿼트 8kg×15회×3set(하체)

-크런치 18회×4set(복부)

-리버스 크런치 18회×4set(복부)

 ※데드리프트-스쿼트, 크런치-리버스 크런치 교대 수행


□다음주 운동 계획(상체/하체/복부)

-기본 스트레칭

-케틀벨 스윙 12kg×15회×6set(하체)

-스쿼트 8kg×15회×3set(하체)

-데드리프트 20kg×12회×3set(하체)

-투암 덤벨 킥백 2kg×15회×3set()

-크런치 20회×4set(복부)

-리버스 크런치 20회×4set(복부)


□간단 감상

케틀벨을 더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샀다(12→20kg).

근육 없는 몸이다보니 12kg로 데드리프트 했는데, 이제는 햄스트링에 오는 자극이 부족해...ㅠㅠㅠ

아직 상체는 안 하고 있다. 왠지 하기 싫고 ㅋㅋ


온천이 딸린 곳으로 여행갈 계획이어서 바이오리듬을 바꾸려고 약을 복용중이었는데...

호르몬 함량이 제일 낮은 걸 썼더니 효과가 없었다. 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새로운 약을 처방 받았고 다음 주기에 맞추어서 새로 시작해야할 듯.

홧김에 리터스포트 아몬드 초콜릿 꺼내서 까먹고 있다. -_-


섭식장애를 인지한 후 거의 한 달 넘게 시달렸다.

문제를 알아차리고 조심한다고 해서 딱 끊어지는 게 아니어서, 결심했다가 무너지기도 여러 번.

그런데 얼마 전 스치듯 읽은 글에서 '예쁘게 차려입고 밖에서 식사를 해보라'는 내용을 읽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적당히 먹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귀중한 대접을 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하라는 것.

그래서 요즘 평일 점심은 외식을 하고 있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을 받아서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한다.

맛있는 걸 먹는 게 기쁜 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살도 두둑두둑


그리고 폭식 후 반납은 절대 금지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한다.

반납을 염두에 두면 어차피 이거 다 버릴 거니까 하면서 무차별적으로 음식을 밀어넣게 되고,

그런 후에 죄책감에 반납하고 나면 비웠으니까 또 많이 먹어도 돼 이런 못된 생각을 반복하게 된다.

그래서 식사를 하든 주전부리를 먹든 '이 음식은 나와 한 몸이 될거야'라고 다짐하듯 되새긴다.

덕분에 먹을 만큼만 담아서, 먹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람의 변덕이란 건 언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있다.

몇 달 정도는 계속 극복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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