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하얀연인의 이시야 제과 미후유 4종 비교 후기(마론/캐러멜/블루베리/맛차)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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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인으로 유명한 이시야 제과의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 다녀오면서 사온 미후유.

미후유라기에, 아름다운 겨울(美冬)을 일어로 음독한 줄 알았는데, 밀푀유와 비슷한 발음을 이용해 작명한 것.


미후유 3종 세트(390엔, 마론/캐러멜/블루베리가 각 1ea)


상미기한은 제법 긴 편인데 겉면의 초콜릿이 상당히 잘 녹는다.

섭씨 25도만 넘어가도 표면이 무너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냉장보관했다가 먹기 전에 꺼내는 걸 추천.


미후유 말차 3개입 세트(390엔, 말차×3ea)


제조 일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말차맛의 상미기한이 훨씬 짧다.

그리고 이것도 역시 겉면의 초콜릿이 상당히 잘 녹는다.

섭씨 25도만 넘어가도 표면이 무너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냉장보관했다가 먹기 전에 꺼내는 걸 추천.


미후유 마론(화이트초콜릿)

말 그대로 겹겹이 쌓은 파이 반죽 틈틈이 밤맛 크림을 바르고 겉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단맛과 버터향이 아주 강하다는 게 특징이고, 겉의 프로스팅이 너무 쉽게 녹아서 끈적거리는 게 단점.


미후유 캐러멜(밀크초콜릿)

겹겹이 쌓은 파이 반죽 틈틈이 캐러멜맛 크림을 바르고 겉을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단맛과 버터향이 아주 강하다는 게 특징이고, 겉의 프로스팅이 너무 쉽게 녹아서 끈적거리는 게 단점.


미후유 블루베리(다크초콜릿)

겹겹이 쌓은 파이 반죽 틈틈이 블루베리맛 크림을 바르고 겉을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단맛과 버터향이 아주 강하다는 게 특징이고, 겉의 프로스팅이 너무 쉽게 녹아서 끈적거리는 게 단점.

그나마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느끼한 버터 풍미와 초콜릿의 끈끈한 단맛을 어느 정도 눌러주어서 제일 나았다.


미후유 말차(말차초콜릿)

겹겹이 쌓은 파이 반죽 틈틈이 말차맛 크림을 바르고 겉을 말차초콜릿으로 코팅했다.

단맛과 버터향이 아주 강하다는 게 특징이고, 겉의 프로스팅이 너무 쉽게 녹아서 끈적거리는 게 단점.

말차의 풋풋하고 씁쓸한 맛은 버터와 초콜릿에 눌려서 아주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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