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번외편, 일본 타베떼 다시멘, 라멘 6종 비교 후기(쇼유/시오)

마실/'18.9 삿포로, 하코다테

2018.11.09 06:30

타베떼 다시멘 6종 비교 후기. 구입처는 전부 하코다테의 보니모리야라는 곳이다.

가격은 3봉 1세트에 438엔, 개당 146엔 꼴인데, 동일한 제품을 낱개로는 160엔에 판매중이었다.


왼쪽은 쇼유라멘(히나이 토종닭/나가사키 돼지고기 숯불구이/오미 사골 육수) 3종,

오른쪽은 시오라멘(치바 대합/고치 유자/홋카이도 가리비 패주 육수) 3종으로 총 여섯 가지 라멘이다.


단순히 간장, 소금으로만 맛을 낸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산물을 바탕으로 한 다시(국물)가 특징이다.

※제품 정보 더보기

칼로리는 제각각이지만 평균적으로 300Kcal 수준, 나트륨은 2g 중반대로 무시무시한 수준...

조리법은 물 500ml를 끓이다 면을 넣고 4분 30초 삶은 뒤, 스프를 따로 담은 그릇에 면과 물을 부어 섞으면 된다.


윗줄은 쇼유라멘(히나이 토종닭/나가사키 숯불돼지/오미 사골 육수) 3종,

아랫줄은 시오라멘(치바 대합/고치 유자/홋카이도 가리비 패주 육수) 3종으로 총 여섯 가지 라멘이다.


타베떼 쇼유라멘 히나이 토종닭 육수 tabete だし麺 比内地鶏だし醤油ラーメン(낱개 구입시 160엔 수준)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쇼유라멘의 스프는 흰색 봉투이고, 달달한 간장소스에 맑은 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국물맛은 아주 익숙한 느낌. 닛신 라오(라왕)의 쇼유라멘과 많이 닮았다.

생강향이 살짝 풍기는 달콤짭짤한 장조림국물 비슷한 맛.

다만 라오 쇼유는 종종 약냄새 같은 쓴내가 풍길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 없이 깔끔했다.


타베떼 쇼유라멘 나가사키 숯불돼지 육수 tabete だし麺 長崎県産炭焼きあごだし醤油ラーメン(낱개 160엔 수준)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쇼유라멘의 스프는 흰색 봉투이고, 달달한 간장소스에 돼지 특유의 굳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육수에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키아코(날치) 육수를 썼다고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뜨거운 물 부을 때부터 말린 생선 특유의 감칠맛 휘감긴 비릿함이 올라온다.

국물맛은 맑으면서 희미한 달달함이 돌고, 건어물 특유의 감칠맛이 꽤 진해서 잔치국수를 먹는 느낌이 든다


타베떼 쇼유라멘 오미 사골 육수 tabete だし麺 近江牛骨だし醤油ラーメン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쇼유라멘의 스프는 흰색 봉투이고, 달달한 간장소스에 약간의 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소뼈 육수를 사용해서 확실히 진한 맛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나면서 생각보다 짜지도 않다.

간장으로 간한, 매운맛 없는 소고기장국 같은 맛이었다.


타베떼 시오라멘 치바 대합 육수 tabete だし麺 千葉県産はまぐりだし塩ラーメン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시오라멘의 스프는 풀색 봉투이고, 짭조름한 소금소스에 맑은 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그래서 맛이 옅은 시오라멘 육수를 누를 정도로 밀냄새가 도드라지는 건 조금 아쉬웠다.


뜨거운 물을 부을 때부터 비린내가 섞인 감칠맛나는 향이 올라온다.

짭조름하면서 시원한 맛이어서 해장되는 느낌인데 소금간 위주의 국물이다보니 다소 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맑고 시원한 육수의 라멘이어서 맛달걀을 넣지 않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다.


타베떼 시오라멘 고치 유자 육수 tabete だし麺 高知県産柚子だし塩ラーメン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시오라멘의 스프는 풀색 봉투이고, 짭조름한 소금소스에 맑은 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그래서 맛이 옅은 시오라멘 육수를 누를 정도로 밀냄새가 도드라지는 건 조금 아쉬웠다.


스프에서부터 유자향이 확 풍기는데, 이게 상큼보다는 시큼에 가까워서 레몬식초가 생각났다.

국물도 시지 않을까 좀 걱정하면서 먹어봤는데 신기하게도 맑고 개운할 뿐 산미는 전혀 없다.

유자 풍미가 날카로운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뒷맛이 깔끔해서 괜찮았다.

맑고 시원한 육수의 라멘이어서 맛달걀을 넣지 않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다.


타베떼 시오라멘 홋카이도 가리비 패주 육수 tabete だし麺 北海道産帆立貝柱だし塩ラーメン


구성품은 건조면과 액상스프로 단출하다. 면은 좀 잘 부서지는 편이라는 게 단점.

시오라멘의 스프는 풀색 봉투이고, 간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짙고 짭조름한 소금소스에 맑은 기름이 떠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담백한 편인데, 밀가루 풍미가 좀 강하긴 하다.

그래도 가리비 풍미가 워낙 짙어서 그나마 균형이 좀 맞았다.


스프 자체에서 농축된 가리비향이 아주 진하게 올라온다. 날것보다는 말린 가리비에 더 가까운 느낌.

가리비 특유의 달콤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이 도드라진다.

맑고 시원한 육수의 라멘이어서 맛달걀을 넣지 않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다.


윗줄은 쇼유라멘(히나이 토종닭/나가사키 숯불돼지/오미 사골 육수) 3종,

아랫줄은 시오라멘(치바 대합/고치 유자/홋카이도 가리비 패주 육수) 3종으로 총 여섯 가지 라멘.


사골 육수와 대합 육수, 그리고 가리비 패주 육수는 특색이 있어서 재구매하고 싶다.


쇼유라멘 토핑은 숙주, 쪽파, 맛달걀, 차슈를 추천,

시오라멘은 숙주, 쪽파 정도만 추천(차슈까지도 괜찮지만 맛달걀은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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