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영상]심통난 고양이 후추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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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냠냠하는 후추. 내가 먹던 걸 탐내길래 건네줬더니 사각사각! 잇새로 다 떨어진다


종량제 봉투 놔줬더니 좋다고 들어앉았다.


양 옆 손잡이는 목에 걸릴까봐 매듭지어놓았다.


살짝 벌어진 젤리.


초점 맞추고 있다보니까 후추 눈 떴다.


내 쿠션 위에 올라앉은 후추.


의기양양.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좋다고. ㅋㅋ


후추야 머리 벗겨진다


깨문다 깨물어.


귀여운 솜방망이. ㅋㅋ


그 사이에 또 발 모으고 있어. ㅋㅋㅋ


궁디하고 꼬리. ㅋㅋ


고양이호텔에서 찾아오는 길.


겨우 정신차리고 나와서 택시 안을 둘러보는 중.


안심하라고 쓰다듬어줬다(기사님께는 고양이를 데리고 타겠다는 양해를 구하고 탑승했다).


ㅇㅁㅌㅁ 이벤트로 받았던 웰컴백 위에 올라가서 불쌍한 척 자고 있다.


안 속는다고요.


담요 세탁해서 말리는 동안 그 위에 올라가서 잠든 후추.


내가 여행 다녀온 뒤로 볼이 잔뜩 부어있다.


계속 투정부리고.


심통 제대로 났네. ㅋㅋㅋ


일부러 나 앉는 자리에 보란듯이 벌러덩 눕기도 하고.


내 랩톱 밟고 앉는 건 여전하고 발도리 못 잃어


근데 언니 올해도 떠날 거야...


내 자리는 다 차지하고 ㅋㅋㅋ


작은 담요를 깔개로 바꿔주고 좀더 큰 담요를 위에 덮어서 보다 안락해진 코타츠.


후추야, 너의 모든 점 하나하나를 사랑해. 올해도 건강하게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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