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형적인 고양이 후추

오늘/妙猫

2019.02.15 06:30

얼마 전에 후추가 변비로 고생하는 바람에 온갖 난리를 다 친 적이 있다.


일단 고양이 변비 해결 방법 중 내가 효과를 본 건 장 마사지.

배를 더듬으면 숙변(...)이 만져지는데 그걸 밑으로 쓸어주듯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배변 유도에 효과적이다.

통조림 간식을 주면 배변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캣그라스라도 꾸준히 먹였으면 좋았을텐데 당장 키워놓은 게 없어 급한 대로 캣닢을 뿌려줬다.

사료와 물에 다 올려줬더니 물에 솜방망이질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놀아주면서 뛰어다니게 하면 배변 촉진하는 데 역시 도움이 된다.

우다다다 하는 활동 자체가 내장을 자극해서 그렇다.

다행히도 마사지와 놀아주기를 병행했더니 오후에 후추가 볼일을 보았다. 휴 다행이다...


위 영상에서 이어지는 사진.

고양이호텔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장난감과 혈투를 벌이는 후추. ㅋㅋ


무서워서 나오진 못하고 솜방망이만 사방팔방으로 휘두르는 중.


째려본다.


동공이 커졌어. ㅋㅋ


바스락 터널 위에 장난감을 문질러서 부스럭 소리가 나니 긴장한다.


윙크도 한번 날려주고. ㅋㅋ


의자 위에 양반다리만 하고 앉으면 뛰어오르는 후추.


무릎에서 나의 손길을 즐기는 중.

 

눈 풀렸다 후추야.


짐 챙기는데 캐리어 안에 들어가려는 후추. 눈이 마주치자 뭔가 또 항의를 하는군.


후추 옆 보조 배터리에도 후추가 있다.


히치하이커에서 받았던 후추 스티커로 꾸민 보조 배터리니까. ㅋㅋ


본가에서도 위풍당당한 후추.


자리 잡으려는 냥이.


포즈 봐. ㅋㅋㅋㅋ 전형적인 고양이 자세로다.


기지개 한번 켜고 느긋하게 쉬는 후추.


의자 위에 있길래 귀여워서 찍을랬더니 날 보고 폴짝 뛰어내려 다가온다. 이거 아냐...ㅠㅠㅠㅠ


후추의 솜방망이.


양말 올려 신어라, 후추야.


세탁물 바구니에 들어가있는 냥아치.


귀로 날아간다, 후추야.


캣그라스가 덜 자라서 아직 후추가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닌데 냄새를 맡고 탐색중이다.


'캣그라스... 썩 내놓으라냥...'


쟁취한 냥아치. 저 발톱 세운 거 보소.


무슨 캣그라스를 그리 전투적으로 먹냐. ㅋㅋㅋ


러그 위에서 뒹굴거리는 후추.


요새 얼마나 잘 먹고 잘 자는지 털이 아주 곱다.


낮에 봐도 예쁜 후추의 눈.


이번달에는 언니가 특식 자주 줄게. 건강하게 지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