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多&움짤]발그레한 고양이 후추

궁디팡팡 받다가 휙 달아나는 후추. 집사 목소리 등판 주의

꽤나 한참 동안이나 궁디팡팡을 받는다.

집사는 호의라고 생각하지만 후추는 권리로 여기는 궁디팡팡.

빼꼼 나온 찹쌀떡이 귀여워서 톡 건드렸더니 순간 이동!

귀여워. ㅋㅋ

쪼꼬미 찹쌀떡.

움켜쥐었더니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럼 어쩔테냐 ㅋㅋ

알록달록한 젤리

새 이불로 바꿨더니 후추만 살판났다.

자세만 보면 아랫목에 누운 대감마님일세.

세수중.

근엄한 세수.

발도 닦고. ㅋㅋㅋㅋ

쓰담쓰담중.

내 손목을 낚아채더니.

열심히 그루밍해준다.

그리고 또 잔다.

계속 잔다.

퍼졌어 퍼졌어 ㅋㅋㅋㅋ

후추야, 혀 접어라.

멍 때리느라 혀를 계속 낼름. ㅋㅋ

내가 좋아하는 후추 하품 사진.

고양이 하품 사진 쉽게 건지는 팁은, 사진 찍을 때 내가 먼저 하품을 여러 번 하는 것이다. ㅋㅋ

자연스럽게 냥이도 따라서 하품하는데 그 때 셔터를 잽싸게 누르면 된다.

또 쓰담쓰담.

참 잘 잔다. ㅋㅋㅋ 앞다리 엇갈려놓고.

참 부지런히도 털 손질한다.

공중에 앞발 띄워놓고 자는 후추.

순진한 표정. ㅋㅋㅋ

이럴 때 보면 아깽이 같지만.

두둑한 궁디를 보고 있으면 이게 고양이인가 들깨 자루인가 헷갈린다.

고양이 자루인 듯 아마도.

곧 다가올 봄 기다리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