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비다네일]프렌치네일 가이드로 프렌치네일 하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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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이것저것 칠하다보니 색깔만 바꿔가며 칠하는게 지루해져서 동그라미도 넣고 글리터도 넣고 해보다가

좀더 극적인 변화를 주고 싶어서 프렌치네일 가이드와 네일 파츠를 샀다.

프렌치 가이드는 손톱 끝쪽에만 매니큐어를 칠하는 프렌치 네일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스티커이고

네일 파츠는 접착제를 이용해 손톱에 붙이는 장식인데 최소 완두콩만한 크기부터 손톱을 온통 뒤덮는 큼직한 것까지 다양하다.

비다네일에서 프렌치 가이드는 1,000원, 파츠는 개당 1,500원 ~ 3,000원 정도 주고 샀다.

 

 

 

가이드 없이 쓱싹 그릴 수 있는 재주꾼이면 참 좋겠지만...

어쨌든 손톱에 잘 눌러 붙였다.

난 맨 손톱에 강화제만 바르고 붙여서 상관없지만 밑에 다른 색을 깔았다면 가이드 때문에 바탕색이 벗겨질 수 있으니

미리 다른 곳에 붙였다 뗐다 해서 접착력을 떨어뜨리는 것도 방법이다.

손톱 가장자리까지 들뜨지 않게 붙여야 그 위에 매니큐어를 바르기 편하다.

 

 

 

내가 쓴 색은 샤넬 473 꼬로만델(COROMANDEL).

빨간색을 쓰고 싶었고 한번에 발색이 잘 되어야 덧바르는 귀찮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이걸 썼다.

다홍빛 빨강이어서 비교적 산뜻해보이는 색이다.

 

 

 

20초 정도 기다렸다가 떼냈다.

완전 마른 뒤 가이드를 제거하면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을 수 있으니 적당히 말랐을 때 가이드를 떼버리고 탑코트를 바르면 된다.

 

 

 

오른손 검지에는 오를리의 VIP(매니큐어 이름이 VIP..)를 발랐다.

검지손톱이 부러져서 유달리 짧아지는 바람에 그것만 다른 색을 썼다.

스킨푸드의 패디큐어 스파클 레드와 비슷한 색인데 투명한 액체 속에 굵은 분홍색 글리터가 가득 들어있다.

색을 내기 쉽지 않아서 스폰지로 두드려가며 발랐는데도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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