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0장]잘 자는 고양이 후추
by 첼시오늘은 오랜만에 후추 자는 사진을 모아봤다. 시기는 입양 직후부터 약 6개월간.
그래서 전부 옛날 사진이고, 50장 꽉 채워서 분량도 많다. 졸림주의
입양 초기라 경계심은 많은데 잠도 많았다.
겨울(12월)에 데려와서 전기장판을 독차지했던 후추.
보일러 틀어놓으면 열선 있는 위에서 잔다. ㅋㅋㅋ
어려서 잠버릇도 고약했다. ㅋㅋㅋ
침대 밑에 담요 깔아줬더니 내 눈치 보다가 거기서 잠들었다.
침대 위에 올라오면 내가 깔아뭉갤까봐 일부러 잡아서 내려보냈는데 몰래 올라왔다.
웃겨 죽겠어. ㅋㅋㅋ
들켜서 내려가야되는데 잠에 취해서 멍-.
반 접고 자는 후추.
앞발도 접고 쿨쿨.
입 다물고 자, 후추야. ㅋㅋㅋㅋㅋ
귀 접고도 잘 잔다.
노트북 옆이 따뜻해서 졸고 있다.
앞발 접고 또 잔다.
쿠션에서는 왜 그렇게 불편한 자세로 자니.
셀프 팔베개 하고.
뒷발 옹송그리고.
눈 가리고 자는 후추.
혀 넣어, 후추야.
폰 올려놔도 모르고 잘 잔다.
예전에 독서실에서 자던 내 자세 같은데...
침대 밑에서도 쿨쿨.
지금 와서 사진을 보니 난 과노출을 참 좋아했나보다.
눈 감고 자, 후추야.
토끼와 함께 자는 후추.
이 때는 정말 수시로 잤다. ㅋㅋㅋ
팔은 왜 뻗었어. ㅋㅋㅋㅋ
구석에서 쿨쿨.
눈을 가리려면 양쪽 다 가렸어야지. ㅋㅋ
곤히 자는 후추와 보오얀 발바닥.
돌돌 말고 자는 후추.
만세하고 잔다.
웃으면서 잔다. 으이구 귀여워.
중성화 수술 하고 봉합 부위를 핥길래 타이즈로 옷을 만들어줬었다.
토끼 옷을 입히기도 하고. ㅋㅋ
뭘 입었든 잘 잔다.
헐벗은 토끼에게 안긴 후추. ㅋㅋ
잘 잔다.
책 위에 올라앉아서도 자고.
상자 안에서도 자고.
혀 넣어라, 후추야2222222222222
수건 위에서도 자는 후추.
앞발 접고. ㅋㅋㅋ
팔베개 한 것도 귀엽고.
팔 엇갈리게 하고 눈 가린 것도 엄청나게 귀엽다.
후추가 작든 크든 사랑스럽다.
작으면 작아서 귀엽고.
크면 또 커서 귀엽다.
건강하게 오래 평생 같이 살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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