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안델역 근처의 아크센트 호텔 숙박 후기, 체스키크룸로프 가기 좋은 호텔 추천
by 첼시프라하에서 묵었던 호텔은 안델역(Anděl) 근처에 있는 아크센트 호텔 Akcent hotel.
빈에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향한다.
가는 동안 보조배터리 하나가 유명을 달리했다. 이제 진짜 보낼 때가 되었네. 함께 해줘서 고맙다.
프라하 도착.
안델역 도착.
내가 묵었던 아크센트 호텔은 프라하 안델(Anděl)역 인근에 있다.
프라하역 바로 근처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체스키크룸로프행 버스 터미널이 안델역에서 가깝다고 해 이곳으로 정했다.
아닌 게 아니라, 스튜디오 에이전시의 REGIO JET 버스 정류장이 아크센트 호텔 입구에서 뛰면 30초 거리다. ㅋㅋ
로비에 경사로 좀 설치해라 이 피도 눈물도 없는...
건물 중 6층만 객실이 있는 구조.
룸 키 카드를 왼쪽의 검은 센서에 갖다대 인식시킨 뒤 버튼을 눌러야 엘리베이터가 구동된다.
객실 입성.
방 자체는 작고 소박한 편.
한쪽 벽을 반 이상 덮고 있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침대는 꽤 작다.
160에 못 미치는 내 몸에도 짧고 좁았다. 유럽인에게는 더 작게 느껴지지 않을까?
협탁.
콘센트가 이쪽에 있지 않고 발치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 조금 불편했다.
옷장. 담요, 옷걸이, 구두솔과 구두주걱, 금고 등이 있다.
옷걸이는 내부 봉에 고정되어 있어서 아랫부분만 탈착하는 식.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차와 전기 포트, 컵, 병따개 등.
왼쪽은 왜 찍은거지...
아침식사는 7-10시라는 정보만 알아볼 수 있었다.
한글로 미니바 요금과 리셉션에서 구입 가능한 물품을 알려주는 게 좋았다.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체코 물가답게 미니바 요금도 부담이 적은 편.
이런 건 다 유료.
미니바도 유료.
깔끔한 화장실.
다만 샤워부스가 약간 높은데다가 완전히 막혀있지 않아서 물이 좀 새나간다.
의외로 욕실 어메니티를 따로 제공하는 게 신기했다.
발코니가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하지만 타이밍 잘못 맞추면 옆방 사람과 마주칠 수 있음...ㅇ<-<
발코니에서 바라본 왼쪽 풍경.
오른쪽 풍경.
내가 상상한 프라하 모습 그대로다.
찰나에 마주한 노을.
5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져버려서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나마 간직해서 다행이다.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빵은 뚜껑 덮인 통에 담겨있다.
집기류와 식빵, 토스터, 시리얼과 우유 등.
따뜻한 요리.
스크램블드 에그 외에도 달걀 후라이가 있어서 좋았다.
치즈와 생햄도 다양하다.
각종 스프레드와 요거트, 채소 등.
테이블에 생화 꽂힌 화병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생햄과 채소, 체리가 들어간 요거트.
요거트의 체리 풍미가 상당히 강해서 좀 놀랐다.
소시지가 두 종류인데다가 베이크드빈스가 있어서 기뻤다.
달걀도 서니사이드업으로 노른자를 흐르도록 익혀내서 마음에 들었다.
□프라하 안델 아크센트 호텔 AKCENT hotel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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