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닛신 라왕 태운(불맛) 된장/간장맛 컵라면 후기, 라오 토가시 미소/쇼유 컵라멘

마실/'19.5 간사이

2019. 11. 28. 06:30

닛신 라왕 태운(불맛) 된장/간장맛 컵라면(각 122g, 117g, 각 가격 세전 230엔)

라오 토가시 미소/쇼유 컵라멘 日清ラ王 焦がし 味噌/醤油


번역기 돌리니 '태운'이라고 나와서 뭔가 했더니 불맛 냈다는 뜻인 듯.

불맛을 더한 된장/간장맛 컵라면이라고 보면 되겠다.


닛신 라왕 태운(불맛) 된장맛 컵라면, 라오 토가시 미소 日清ラ王 焦がし 味噌(122g, 세전 가격 230엔)

백된장에 돼지뼈와 마늘 기름, 산초로 풍미를 더하고 불맛을 낸 제품이라고 한다.


조리법은 끓는 물 붓고 5분 대기.

라오답게 열량이 꽤 높은 제품. 수프의 칼로리가 면의 절반 가까이 될 정도로 높다.


액상에 향미유, 건더기까지 세 가지 스프.


건더기 스프에는 잘게 썬 건조 파와 건조 다짐육이 듬뿍 들어있다.

면은 일반 라오 제품에 비해 다소 색이 짙은 편.

국수 자체에 달걀과 닭고기 분말이 들어가 있다는데 그 영향이 아닌가 싶다.


먹물처럼 새카만 국물에 잠긴 면. 드문드문 파와 다짐육이 보인다.


국물 맛 자체는 별로 미소 느낌이 나지 않고, 짭잘하고 달큰한 맛이 진한 간장국물을 들이키는 것 같다.

불맛을 더하기 위해서인지 수프가 꽤나 기름져서 삼킬 때 목구멍이 기름으로 코팅되는 느낌.

산초향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그냥 후추 좀 많이 넣었나 싶은 정도의 느낌.

묘하게 중국집 음식 같은데 음... 굴소스와 노추로 맛을 낸 탕면 같은???

다짐육은 존재감을 별로 드러내지 않다가 막판에 국물 마실 때 입 속으로 한꺼번에 밀려온다.

라오 특유의 꼬들꼬들한 면발이 진한 국물과는 잘 어울렸다. 추울 때 어울릴만한 맛의 라멘.


닛신 라왕 태운(불맛) 간장맛 컵라면, 라오 토가시 쇼유 日清ラ王 焦がし 醤油(117g, 세전 가격 230엔)

마늘간장에 마늘 기름, 산초로 풍미를 더하고 불맛을 낸 제품이라고 한다.


조리법은 끓는 물 붓고 5분 대기.


스프는 액상과 건더기 두 가지.


건더기 스프에는 잘게 썬 건조 파와 건조 다짐육이 듬뿍 들어있다.

면은 일반 라오 제품에 비해 다소 색이 짙은 편.

국수 자체에 달걀과 닭고기 분말이 들어가 있다는데 그 영향이 아닌가 싶다.


먹물처럼 새카만 국물에 잠긴 면. 드문드문 파와 다짐육이 보인다.


국물 맛 자체는 일반 라오 쇼유보다 더 짭잘하고 달큰한 맛이 진하다.

불맛을 더하기 위해서인지 수프가 꽤나 기름져서 삼킬 때 목구멍이 기름으로 코팅되는 느낌.

산초향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그냥 후추 좀 많이 넣었나 싶은 정도의 느낌.

묘하게 중국집 음식 같은데 음... 굴소스와 노추로 맛을 낸 탕면 같은???

다짐육은 존재감을 별로 드러내지 않다가 막판에 국물 마실 때 입 속으로 한꺼번에 밀려온다.

라오 특유의 꼬들꼬들한 면발이 진한 국물과는 잘 어울렸다. 추울 때 어울릴만한 맛의 라멘.


그렇지만 쇼유와 미소의 차이도 별로 없을 뿐더러, 내장에 기름칠하는 느낌이 마냥 좋지만은 않아서 또 먹을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