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사무라이 우먼 장미향 샴푸 3종 비교 후기, 화이트로즈, 샴페인로즈, 프리미엄 샴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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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엔가 6월에 샀던 사무라이 우먼의 장미향 샴푸 3종.

평소에 샴푸, 샤워젤, 핸드크림, 향수까지 온통 장미 처돌이여서 이 제품도 궁금하던 터에 구매했다.

종류별로 다 써보고 후기를 남기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해를 넘기게 되었다.

왼쪽부터 화이트로즈(550ml, 13달러), 샴페인로즈(550ml, 13달러), 프리미엄(550ml, 19달러, 리필은 370ml, 11달러)


※사용감 및 향기 비교는 맨 아래쪽에 별도로 한꺼번에 적는다.


사무라이 우먼 화이트로즈(550ml, 13달러)


마이크로 프래그런스 비즈가 있어서 뭐 더 향기롭다 이런 내용...


사무라이 우먼 샴페인로즈(550ml, 13달러)


마이크로 프래그런스 비즈가 있어서 뭐 더 향기롭다 이런 내용...


사무라이 우먼 프리미엄(550ml, 19달러, 리필은 370ml, 11달러)


장미 꽃잎 1,000여장에 해당하는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장미향을 냈다고 한다.


후추 스크래처 위에 올려놓고 하느라 계속 후추가 앵글에 들어오네. 자리 뺏어서 미안하다.


일단 전체 사용감부터 말하자면 무난한 편이다.

'향기 샴푸'를 표방하는 제품 치고는 머릿결이 그리 뻣뻣해지지도 않고, 헹굴 때 씻기는 느낌도 비교적 말끔한 편.

지속력은 뭐 그저 그렇지만, 향기가 머리카락에서 너무 뿜어져 나오는 것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개별 향기에 대한 짤막한 감상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적는다.

화이트로즈 풋장미처럼 새큼하고 덜 여문 느낌의 장미 봉오리 장미 향기.

샴페인로즈 아주 은은하게 파우더리한 머스크향이 섞여 부드럽고 우아한 장미 향기.

프리미엄 풍성하고 화려하긴 하나 묘하게 섬유유연제가 생각나는 장미 향기.


내 취향에는 록시땅이 제일이지만, 굳이 여기서 꼽자면 샴페인로즈가 가장 잘 맞았다.

그리고 프리미엄은 리필까지 샀는데 섬유유연제 같아서...

머리카락에서 자꾸 탈수하고 나온 빨랫감 같은 향이 나니 왠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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