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토마토 후기, 짭짤이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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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 토마토(2.5kg, 마트 가격 20,900원)
초봄부터 맛볼 수 있는 대저토마토.
대저토마토는 말 그대로 부산 대저 지역에서 재배하는 토마토이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낙동강 삼각주의 특성상 염분을 머금고 자라 짭짤이 토마토라고도 한다.
육질이 치밀해서 단단한 데다가 약간의 짠맛이 더해져서 토마토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
나는 ㅇㅁㅌㅁ에서 자연맛남이라는 판매자에게 구매했는데 후기를 보니 복불복이 드물게 있기는 한 모양.
내가 구매한 건 중간 정도인 M사이즈. 토마토는 작을 수록 비싸다고 한다.
비교하려고 캔음료 가져다놔봤는데 대충 이 정도. 감자나 양파 좀 작은 정도 크기인 듯?
이런 토마토가 총 19개 들어있다. 그 중 너댓 개 정도만 발그레하게 익은 상태였다.
푸르스름한 토마토는 후숙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사실 파릇할 때 그대로 먹어도 맛있긴 하다.
개당 무게는 120-130g 내외. 한 끼에 하나씩 곁들여 먹기 알맞는 크기이다.
난 이렇게 잘라서 달걀과 함께...
살짝 분이 나는 것처럼 촘촘하면서도 단단한 질감인데, 씹을 때 희미한 소금기와 함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좋다.
다 먹기 전에 한 상자 더 주문할 듯.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에 넣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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