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모크]차차레드 슬링백 슈즈 240 사이즈 후기, MAC MOC CHACHA RED

꾸밈/잡화

2020. 4.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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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모크 차차레드 MAC MOC CHACHA RED(정가 89,900원 → 할인가 39,900원에 구입)

봄에 어울릴만한 슬링백 슈즈를 샀다. 구입처는 ㅌㅂㅇㅌ.

마크모크라는 브랜드의 차차레드라는 구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가인 89,900원이라면 안 샀겠지만 39,900원에 신기는 그럭저럭 괜찮은 신발.

색상이 짙은 빨강이어서 경쾌해보이고, 재질이 스웨이드여서 캐주얼한 매력과 귀여움이 느껴진다.

참고로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하게 나온 사진은 아래쪽 양발에 신은 것이다.

사이즈 관련 내용도 착화샷 부분에서 따로 상세히 적는다.


얌전하게 누워있는 나의 구두.


품질보증서 및 교환/반품 신청서가 들어있고.


'슬링백(slingback)' 슈즈라는 건 이렇게 뒤꿈치가 트여있는 신발을 뜻한다.

뒤가 완전히 노출된 슬리퍼와 달리 가느다란 연결부가 신발을 발에 고정시켜준다.


굽은 2cm이고 광택이 강한 금색이다.


밑창 안쪽 테두리까지 빨간 스웨이드로 마감해서 깔끔해보인다.

다만 후기를 보니 안창이 생각보다 금방 벗겨진다고 해서 그 부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발등과 뒤꿈치에 있는 스트랩은 버클이 있어서 어느 정도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안쪽에 짧지만 탄력있는 밴드 부분이 숨어있어서 신발을 신고 벗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


밑창에 어느 정도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긴 하지만 물기 많은 곳에서는 조심해서 걸어다녀야할 듯.


착용샷은 접어두었다. 너무 발발, 발 두둥! 하는 느낌이어서. ㅋㅋㅋ


실제 색상은 양쪽 발이 다 나오게 찍은 착화 사진과 가장 비슷하다.

고양이 솜방망이처럼 내 발가락 갈라진 게 보여서 좀 웃긴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앞코에 공간도 많이 남는다.

아주 약간 어두우면서 짙고 선명한 빨강.

이게 스웨이드 소재 특유의 캐주얼함과 슬링백 디자인을 만나니 귀여우면서 통통 튀는 홍옥처럼 귀여워보인다.

금색 굽이 조금 촌스러운 듯해 보이지만 다행히 보이는 면적이 좁아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착화감은 신발이 너무 가벼워서 이거 신고 다녀도 되는 건가...? 싶긴 한데 딱히 불편하진 않다.

일반적인 구두 생각하면 오히려 편한 축에 속한다.

몇번 깡총깡총 뛰어봤는데 벗겨질 것 같은 느낌도 없고 나름 신을 만하다(난 큰 사이즈를 사서 스트랩을 다 한 칸씩 줄였다).


사이즈에 대한 얘기도 해야겠다.

내 발은 235. 볼이 반 사이즈 정도 넓으면서 발등 높이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탐스, 운동화, 구두 등은 모두 235를 신지만, 10mm 단위로 떨어지는 어그 부츠와 버켄스탁은 230을, 컨버스는 240을 신는다.

이번 마크모크 차차레드 슬링백은 240으로 구매했고, 대신 발등과 뒤꿈치 스트랩을 한 칸씩 줄였다.

대부분의 후기를 보니 본인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신는 게 낫다고 해서.

내 235인 발에 240 차차레드를 신으니 길이도 볼도 약간씩 크다...! 그런데 왜 크게 사라는지 알겠다.

신발의 특성상 발등에 구두가 너무 딱 붙어서 지나치게 조이면 매력이 급감한다.

스트랩과 구두 앞코가 발에서 떨어져서 약간 할랑한 듯한 공간이 있어야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살아난다.

그래서 발등이 높고 볼 있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5mm 크게 신고, 칼발에 발등이 평균보다 납작하다면 정사이즈대로 신어도 되겠다.


초점이 가슴털에 맞았지만 본목적(...)이었던 상자 구매가 성공적이고 사은품으로 온 신발도 마음에 드니 잘 신고 다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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