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MAC]아이섀도 멀치 Mulch 발색 후기, 맥 기본 섀도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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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아이섀도 멀치 MAC eyeshadow veluxe Mulch(1.5g, 면세 정가 단품 21달러, 리필 팬 19달러).

전에 캐나다에 있는 친척분을 통해서 구입한 제품인데 현지 판매가격이 면세에서 할인 받은 것보다 더 싸다. 역시 한글 패치는 비싸.

그때 웨지, 허니러스트, 파라디스코, 멀치 이렇게 네 가지 섀도 리필 팬과 팔레트 공용기를 샀었지.

오늘은 멀치 발색 후기를 적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왼쪽은 그대로, 오른쪽은 플래시 켜고 찍은 것.

우측 하단이 멀치 색상이다. mulch는 나무 뿌리 위에 덮는 부엽토 등의 뿌리덮개를 의미한다. 자꾸만 멸치로 읽고 있다.

붉은 빛이 약간 감도는 따뜻한 갈색 바탕에 아주 고운 입자의 구릿빛 금펄이 촘촘하게 깔려있다.

가루날림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사용할 때 여분의 가루를 털어내고 바르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


방법을 달리 해서 손등에 발색해봤다.

윗줄 왼쪽은 맥 219 브러시(일명 총알 브러시), 오른쪽은 피카소 305 브러시(아이라인 스머지용 납작 브러시), 아랫줄 왼쪽은 손끝으로 한번씩 발랐다.

한번만 발라도 도구에 상관 없이 발색이 선명하게 잘 되는 편이고 펄 입자가 고와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아랫줄 오른쪽은 크리니크 아이라이너 초콜릿 러스터 색상을, 맨 오른쪽에는 멀치와 초콜릿 러스터를 함께 발색해봤다.


내가 멀치를 활용하는 방식은 아이라이너 스머지 및 눈꼬리 음영.

초콜릿 러스터 같은 펜슬로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린 후 그 위에 멀치를 바른 뒤 가볍게 문질러주면 경계선 없이 자연스러운 눈매가 완성된다.

이렇게 펜슬 위에 섀도로 스머징하는 것은 아이라인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지속력까지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내 피부톤에도 잘 맞고 지나치게 어둡거나 밝은 색상이 아니어서 어떤 화장에도 잘 어울린다.

이날 눈썹은 하드포뮬라 스톤그레이, 베이스 섀도는 타이니쉘, 눈 뒤쪽 음영은 히든 젬스의 타이거스 아이, 라이너는 초콜릿 러스터를 썼다.

멀치아이라인 스머징과 눈꼬리 삼각존 음영용으로 써서 눈매가 길게 트여보이도록 화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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