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마크모크]루아 샌들 아이보리 240 사이즈 후기, MAC MOC LUA IVORY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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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모크 루아 아이보리 색상 MAC MOC LUA IVORY(정가 85,000원 → 할인가 42,500원에 구입)

여름을 맞아 샌들을 샀다. 구입처는 ㅌㅂㅇㅌ.

지난 번 같은 브랜드의 차차 레드라는 슬링백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샌들도 기본은 할 것이라 기대하고 샀다.


상품페이지에, 주문제작 상품이기 때문에 제작 예상 기간이 14일 소요된다고 나와있긴 한데, 난 일주일 정도 뒤에 받았다.


두괄식으로 적자면 할인 가격 대비 나쁘진 않은데, 정말 나쁘지 않은 정도로 끝(차차 레드보다는 덜 만족).

스트랩에 탄력이 있어 편하고,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긴 하지만 스트랩 폭이 넓어 발이 조금 둔해보인다.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하게 나온 사진은, 썸네일로도 쓴 다섯번째 사진.

사이즈 관련 내용은 가장 아래쪽에 접어놓은 착화샷 부분에서 따로 상세히 적는다.


지난번에 살 땐 놓쳐서 못 본 건지 모르겠지만 신발 그림이 미리보기로 붙어있어서 귀엽다.


내가 구입한 건 아이보리 색상.

참고로 다른 색상은 카멜, 블랙이 있었는데, 여름이어서 시원해보이게끔 밝은 색으로 골랐다.


품질보증서 및 교환/반품 신청서가 들어있고.


실제 색상하고 거의 비슷한 느낌의 사진.

아이보리라는 색상명 그대로 깔끔한 상아색이다.

앞 발등을 잡아주는 스트랩 폭은 3.1cm이고, 발목 윗부분으로 올라오는 스트랩은 2.0cm, 발뒤꿈치 스트랩은 1.5cm.

신발만 볼 때보다 신었을 때 스트랩이 더 넓게 느껴진다.


버클이 붙어있어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연결부 자체에 탄력 있는 밴드가 붙어있어서 굳이 버클을 풀지 않아도 벗을 수 있기는 하다.

그런데 차차 레드와는 달리 스트랩 폭이 넓어서인지 아주 손쉽게 탈착할 정도는 아니었다.


굽은 앞굽 1cm, 뒷굽 3cm 정도여서 납작한 편(차차 레드는 2cm).


아래쪽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다. 물론 난 이걸 크게 믿지는 않는다.


일단 스트랩 폭 얘기부터 적는다.

앞 발등을 잡아주는 스트랩은 3.1cm이고, 발목 윗부분으로 올라오는 스트랩은 2.0cm, 발뒤꿈치 스트랩은 1.5cm이다.

참고로 전에 구입한 슬링백 차차레드 스트랩은 발등, 발뒤꿈치 모두 0.8cm의 폭이었다.

굳이 이걸 언급하는 이유는, 스트랩 폭이 너무 넓으니 발 자체가 상당히 둔탁해보이기 때문이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발에 압박 붕대 두르고 다니는 느낌...

나는 항상 페디큐어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이 신발을 구입했기 때문에 그나마 낫지만, 맨발에 신으면 발이 답답해보일 수도 있겠다.


착화감은 괜찮은 편.

굽이 낮아서 그런지 무게도 크게 나가지 않고, 넓은 스트랩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사이즈를 조절하지 않고 그대로 신고 다녔는데 잘 맞는 느낌이었고 걸어다닐 때도 비교적 편했다.


사이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칼발 아니라면 한 사이즈 크게 사는 걸 추천.

내 발은 235. 볼이 반 사이즈 정도 넓으면서 발등 높이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탐스, 운동화, 구두 등은 모두 235를 신지만, 10mm 단위로 떨어지는 어그 부츠와 버켄스탁은 230을, 컨버스는 240을 신는다.

마크모크의 루아 240 사이즈를 신었을 때 길이는 좀 남았지만, 앞 스트랩 자체가 칼발에 맞게 나온 듯해 좀 비좁게 느껴졌다.

만약 내 정사이즈인 235로 샀더라면 억지로 욱여넣은 느낌이 더 심했을 것 같다.

그래서 발등이 높고 볼 있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5mm 크게 신고, 칼발에 발등이 평균보다 납작하다면 정사이즈대로 신어도 되겠다.


□이번 신발보다는 좀더 마음에 들었던 차차 레드 후기

2020/04/15 - [마크모크]차차레드 슬링백 슈즈 240 사이즈 후기, MAC MOC CHACHA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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