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러모으기 005(feat.daddy & mommy)
by 첼시
본가에 내려가서 먹었던 끼니를 드문드문 찍어놨다가 한꺼번에 올려본다.
첫 타자는 김치찌개(부모님은 외출중).
아빠가 김치찌개 대장이어서 아빠가 끓이는 찌개가 가장 맛있다.
이 때 찌개의 올바른 표기는 '찌개'지 '찌게'가 아니다.
※'찌개'와 '찌게' 중 올바른 표현은?
‘찌개’는 ‘찌다’에 명사화 접미사 ‘-개’가 붙은 형태로 ‘찌개’로 써야 옳다. 흔히 식당에서 잘못 쓰는 단어이다.
이와는 별개로 식당에서 하는 음식 중에 ‘육개장’이 있다. 이를 ‘육계장’이라 쓰는 것도 잘못이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그러니까 '된장찌개', '김치찌개'로 쓰는게 맞고 '육개장', '닭개장'이 바른 표현이다.
'닭개장'은 '닭 + (육)개장'이니까.
무와 북어가 들어간 국도 사이시옷 규정 때문에 '뭇국', '북엇국'으로 쓰는게 맞다.
사이시옷 규정은 다음에 자세하게...
달걀을 부쳐서 취나물과 고추장만 넣고 간단하게 먹은 비빔밥.
마무리로 들기름 한 방울 똑 떨어뜨려서 먹었다.
성심당의 노아레즌과 오뗄의 폴리쉬 소시지를 곁들인 아점상.
코티지 치즈도 만들어서 함께 먹었는데 레몬즙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신맛이 도드라졌다.
돈까스와 직접 만든 돈까스소스로 만들었던 돈까스 정식.
밥을 얌전하게 모양내기 귀찮아서 그냥 한 공기 분량을 옆에 늘어놓았다.
간만에 옛날돈까스처럼 만들었더니 별미였다.
볶음우동과 피자 흉내를 낸 또띠야에 꿀을 곁들여먹었다.
XO소스볶음밥도 해먹고.
혼자 먹을만큼만 하다가 분량이 늘어나서 볶아대는게 번거롭긴 했지만 결과물이 나름 괜찮았다.
대파와 달걀, 새우를 넣고 분주하게 달달 볶아서 완성.
간은 XO소스로만 했다.
반찬이 치킨이 된 날. ㅋㅋㅋㅋㅋㅋ
김치와 나물과 치킨의 조화라...
닭다리살만 발라낸 것에 튀김가루를 묻혀서 후다닥 튀겨냈다.
이건 엄마가 만들어주신 짬뽕라면.
고추기름을 내서 양파, 새우, 오징어를 넣고 달달 볶다가 오징어짬뽕을 넣고 끓여낸 것.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달큰하고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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