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CJ]비비고 생선구이 3종 구매 후기,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고등어/삼치/가자미구이 비교(개인적으로 나는 비추천)

by 첼시
반응형

CJ 비비고 생선구이 3종에 대한 후기를 기록한다.

사진은 재작년 6월에 찍어서 지금은 포장이나 구성이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다.

 

왼쪽부터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60g, 마트 가격 3,480원),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60g, 마트 가격 3,470원),

비비고 촉촉한 가자미구이(70g, 마트 가격 3,470원) → 현재는 제품명이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로 변경됨.

 

세 제품 모두 냉장보관해야 하고, 조리시에는 전자레인지 1분 또는 에어프라이어 200℃-5분 가열하면 된다.

유통기한은 내가 구입한 날로부터 약 4주 정도 남아있어 냉장제품 치고는 넉넉한 편이었다.

다만 생선구이라는 음식이 양산품으로 흔한 것은 아니다보니 가격이 전체적으로 좀 높다.

이 제품의 중량 60~70g에서 가시를 발라내면 양이 더 적어지니, 쉽게 구할 수 있는 참치캔보다 양도 적고 비싸다.

밥반찬으로 생선구이를 꼭 먹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CJ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60g, 마트 가격 3,480원)

노르웨이산 고등어에 정제소금, 사과추출물, 자일로오스를 더해 만든 고등어구이 제품이다.

냉장보관해야 하고, 조리시에는 전자레인지 1분 또는 에어프라이어 200℃-5분 가열하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가열시 포장 상단의 접합부 귀퉁이를 조금 개봉한 후 1분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로 1분 가열한 상태.

껍질이 조금 쪼글쪼글해지고 전자레인지 근처에서 구운 생선냄새가 난다.

 

뒤집어보았다.

전자레인지 가열 제품이다보니 껍질이 바삭한 맛은 없지만 살은 생각 외로 촉촉한 편.

(그렇다고 정말 촉촉! 이건 아니고 그냥 퍼석하지 않은 정도이다)

집에서 전날 구운 생선을 다시 데워먹는 느낌이다.

그리고 가시가 좀 있다.

고등어 치고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담백한 편이다.

 

CJ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60g, 마트 가격 3,470원)

중국산 삼치에 정제소금, 비비고 맛내기, 설탕, 자일로오스를 더해 만든 삼치구이 제품이다.

냉장보관해야 하고, 조리시에는 전자레인지 1분 또는 에어프라이어 200℃-5분 가열하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가열시 포장 상단의 접합부 귀퉁이를 조금 개봉한 후 1분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로 1분 가열한 상태.

껍질이 조금 쪼글쪼글해지고 전자레인지 근처에서 구운 생선냄새가 난다.

 

뒤집어보았다.
전자레인지 가열 제품이다보니 껍질이 바삭한 맛은 없지만 살은 생각 외로 촉촉한 편.
집에서 전날 구운 생선을 다시 데워먹는 느낌이다.

그리고 삼치에는 가시가 거의 없다. 두어 개 정도?

삼치의 담백하고 통통한 맛이 나름 살아있다.

같은 가격이라면 고등어보다는 삼치가 좀더 나은 듯.

 

CJ 비비고 촉촉한 가자미구이(70g, 마트 가격 3,470원) → 현재는 제품명이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로 변경됨.

외국산(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가자미에 대두유, 정제소금, 밀가루, 비비고맛내기, 자일로오스, 설탕 등을 더했다.

냉장보관해야 하고, 조리시에는 전자레인지 1분 또는 에어프라이어 200℃-5분 가열하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가열시 포장 상단의 접합부 귀퉁이를 조금 개봉한 후 1분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로 1분 가열한 상태.

껍질이 조금 쪼글쪼글해지고 전자레인지 근처에서 구운 생선냄새가 난다.

 

뒤집어보았다.
전자레인지 가열 제품이다보니 껍질이 바삭한 맛은 없지만 살은 생각 외로 촉촉한 편.
집에서 전날 구운 생선을 다시 데워먹는 느낌이다.

 

가자미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 도톰하지 않은데다가 등뼈가 박혀있어서 살이 그만큼 적다.

양 옆 가시까지 발라내고 나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살을 박박 긁어가며 먹어야 하는데...

가자미의 고소한 맛은 살아있다보니 굉장히 감질나는 기분이다! 가자미 기분만 내고 끝난 식사...ㅠ

 

개당 3,500원 가까이 하는 생선구이인데 생선이 뼈 포함 60~70g이라니 가격 대비 좀 아쉽다.

생선이 메인이 되는 식사가 아니라 밑반찬 중 하나 정도인 백반을 차린다면 혼자 그럭저럭 먹을만한 양이다.

굳이 생선반찬을 먹고 싶다면 사먹어도 괜찮지만, 갓구워서 바삭하고 기름진 생선을 좋아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유통기한이 길지 않고(냉장시 1개월),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생선 냄새가 한동안 지속된다.

물론 1분 땡 돌리면 바로 따뜻한 생선(바삭하진 않지만 조금 촉촉)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장점...인데...

나라면 주변에 있는 생선구이 백반집을 찾아가서 식사하거나, 구워진 생선을 사다가 얼려놓고 데워먹을 듯.

 

굳이! 사먹을 거면 고등어나 삼치를 추천한다. 삼치 쪽이 가시가 좀더 적어서 다음에 산다면 나는 삼치로 할 듯.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먹었던 남미에스엔에프 제품이나 푸드코닉 제품이 더 마음에 드는데 둘다 지금은 구매 불가.

일단 예전에 적어둔 후기라도 덧붙인다. → 2017.03.04 - 魚구어 생선구이 3종 비교, 시판 고등어, 삼치, 꽁치 구이 제품 구매 후기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