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도도한 나쵸와 대단한 나쵸

 

오리온의 도도한 나쵸(1,980원)와 대단한 나쵸(1,980원).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맥주 안주나 할 겸 사왔다.

 

 

 

도도한 나쵸는 삼각형의 옥수수칩에 풍부한 치즈맛을 더한 스낵이다.

기존 155g에서 20% 증량해 186g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주원료. 치즈맛씨즈닝, 버터리체다씨즈닝, 치즈향 등이 눈에 띈다.

 

 

 

무게는 대단한 나쵸가 더 무거운데 봉투는 도도한 나쵸가 더 큼직하다.

조각 모양 때문에 그런가... 포장 속 빈 공간이 커서 그렇지 꽤 묵직한 편.

 

 

 

이건 대단한 나쵸. 역시 기존 167g에서 200g으로 증량했다.

칵테일맛 씨즈닝이라는 재료가 눈에 띈다. 도대체 이건 정체가 뭐지...?

 

 

 

대단한 나쵸는 직사각형의 나초칩으로 고소한 나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도도한 나쵸보다 봉투는 작은데 더 촘촘하게 들어있나보다.

콘칩 비슷하게 생겼다.

 

 

 

나란히 담아봤다.

왼쪽이 도도한 나쵸, 오른쪽이 대단한 나쵸.

 

 

 

도도한 나쵸는 대단히 짭짤한 체다치즈맛 시즈닝이 듬뿍 묻어있는 스낵이다.

치즈향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한 치즈냄새가 솔솔 풍긴다.

바작바작 와작와작 씹히는 소리가 요란하고 다 먹은 뒤에는 손가락에 치즈맛 시즈닝이 코팅될 정도.

나초와 치즈하면 당연히 체다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딥이 생각나는데...(수입 식품 코너의 주황색 요플레통 같은 그거!)

이건 시즈닝 덕분에 치즈딥이 없어도 치즈냄새가 섭섭치 않게 짙다.

 

 

 

대단한 나쵸는 첫인상과 마찬가지로 맛도 콘칩과 비슷하다.

다만 더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나초스낵이다.

칵테일맛 시즈닝 때문인지 할라피뇨 국물처럼 시큼한 냄새도 은근 풍기고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나초는 짭짤해야 제맛인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도도한 나쵸가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