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간식]번외편, 홍콩에서 사온 감자칩 열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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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번외편(...)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아직도 하드에 남아있는 사진이 산적한데...OTL

각설하고 홍콩에서 사온 감자칩들인데 보아하니 일본 브랜드 내지는 일본풍 인가보다.

이것도 그렇고 입국할 때 과자만 한 보따리 따로 챙겨올 정도로 잔뜩 샀으니 말 다했다.

윗줄 왼쪽부터 김맛 감자칩, 검은 후추 감자칩, 줄 바꿔서 연어초밥맛 감자칩, 장어구이맛 감자칩, 타코야끼맛 감자칩이다.

 

조금씩 뜯어서 담아봤다.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김맛, 검은 후추맛, 연어초밥맛, 장어구이맛, 타코야끼맛 감자칩 순이다.

 

먼저 김맛 감자칩.

잘게 부순 김가루를 감자칩 위에 올린 제품인가보다.

  

감자, 식물성 기름, 설탕, 해조류 등이 들어갔다는 설명.

 

영양성분표. 46g에 235Kcal이다.

 

얄팍하고 짭짤하고 파삭파삭하다.
처음 씹을 때는 김향이 별로 나지 않는데 네다섯번 씹으면 김향이 은근히 난다.
참기름 발라 구운 우리나라의 도시락김, 양반김과는 좀 다르고 두꺼운 초밥용 김이 생각나는 맛.
그래서 그런지 그냥 김맛이 아니라 말그대로 해조류 냄새가 물씬 풍긴다.
게다가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김맛이 아니라 그냥 비린내와 감칠맛이 나는 감자칩 느낌이다.

 

검은 후추 감자칩.

포장지 전면에 검을 흑(黑)자를 강렬하게 내세워서 온몸으로 검은 후추맛이 난다고 외치는 중(...).

 

위의 김맛 감자칩과 같은 회사(EDO) 제품이다.

 

일반 감자칩에 비해 두껍고 물결무늬에 파삭파삭보다 와작와작 씹히는 느낌.

스윙칩보다 더 두툼하고 씹을 때 부피가 느껴진다.
후추를 갈아서 직접 찍어먹는 것 같이 알싸하고 매운 향이 풍기는게 후추의 존재감이 꽤 세다.

 

연어초밥맛 감자칩.

연어도 아니고 연어초밥맛 감자칩이라니... 게다가 초밥 아래쪽에 고이 자리잡은 저 와사비는 뭐란 말인가!

 

 

봉투 뒤쪽에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큰 봉투를 뜯으면 감자칩이 들어있는 작은 봉투와 와사비 시즈닝이 들어있다.

각각 뜯어서 다시 원래 봉투에 쏟아붓고 잘 흔들어주면 완성...이라고 하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

감자칩은 큰 봉투에 미리 넣고 와사비 시즈닝만 별첨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봉투 뒤쪽에 있는대로 이런 구성.

뜯어놓은 사진은 깜빡했는데 우선은 맨 위에서 두번째 사진의 단체샷에 나와있다.

맛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자면 감자칩만 먹었을 때는 크게 연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말린 생선포의 감칠맛 같은게 희미하게 나고 비린내가 살짝 풍긴다.

와사비 분말을 섞어주니 그제야 초밥 같았는데 이게 은근히 알싸한 편이어서 뭉친 부분을 잘못 먹으면 코끝이 찡했다.

연어의 존재감은 미미하니 그냥 와사비맛 감자칩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장어구이... 장어구이맛 감자칩!!

장어를 감자칩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굉장해.

 

위의 연어초밥맛 감자칩과 동일한 회사, 동일한 구성이다.

  

일단 뜯어봤는데 음..? 뭘 섞어야하는거 아닌가.

시즈닝은 없고 감자칩만 들어있다.

 

짭조름하면서도 단맛이 상당히 강하다.

달짝지근한 사시미 간장 같기도 하고 장어구이의 타레같기도 한 맛.
구운 듯한 맛은 별로 없지만 생강 냄새가 느껴지고 얄팍해서 파삭한 맛이 좋았다만,

단맛과 조미료맛이 강하다보니 쉬이 질린다.

  

타코야키맛 감자칩.

  

문어와 가쓰오부시로 맛을 냈다는 설명.

역시 위의 두 감자칩과 동일하게 JACK n JILL 이란 회사의 감자칩이다.

  

뜯으면 감자칩과 시즈닝이 함께 들어있다.

  

약간 기름에 찌들어보이는 모습이다.

  

다섯가지 감자칩 중 이게 제일 자극적인 맛이다.
외양부터 가루양념이 잔뜩 묻어있고 우스터소스의 시큼한 향이 훅 올라온다.

맛 역시 문어냄새는 거의 없고 소스맛 위주다.

한입 먹는 순간 머리가 띵해지는 달고 짠 맛.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은...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달달하고 짠맛도 강한 감자칩들은 질려서 몇 개 못 먹겠다. 혹시 다이어트를 위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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