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BA]도시바 외장하드 3TB Canvio DESK Desktop External Hard Drive 3TB

 

꾸준히 모아온 무한도전과 심슨과 퓨처라마 덕분에(...) 노트북과 외장하드 세 개(총 2.5TB)가

터져나가기 일보 직전이어서 새로운 하드 디스크를 장만할 필요가 생겼다.

메모리를 정리하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하지만 다 돈 주고 구입한 콘텐츠들...ㅠㅠ

영상 한 편에 1,000원은 보통이기 때문에 지웠다가 나중에 다시 구입하는건 포기. ㅋㅋ

삼성, LG 등 몇 가지 브랜드를 비교해보다가 도시바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도시바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동급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보통 16~17만원 정도인 듯)도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예전에 선물받아 쓰고 있던 도시바 외장하드 1TB가 만족스러워서 이번 구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미지 출처 - 신세계몰>

특히 도시바의 칸비오 데스크는 읽기/쓰기 속도 매우 빠른게 특장점이라고 한다.

텍스트로 쓰려니까 너무 귀찮아서 이미지를 캡처해옴 ㅠ

 

 

 

이 제품은 Windows XP, VISTA, 7, 8를 지원하고,

Mac OS X Tiger, Leopard Snow, Leopard or Lion 인 경우에는 재포맷이 필요하다고 한다.

 

 

 

USB 3.0 또는 2.0을 지원하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

제품 구성은 도시바 칸비오 데스크 본체와 AC Power 어댑터, USB 케이블, 설명서로 되어 있다.

 

 

 

박스에 나와있는 그대로 본체와 AC Power 어댑터, USB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다.

 

 

 

설명서에 빠른 시작 가이드와 제품 연결 방법 등이 나와있다.

 

 

 

이건 백업 소프트웨어 설치에 대한 설명.

그런데 이걸 한번 설치했더니 외장 하드만 연결하면 순식간에 백업파일이 생성되는 바람에 그냥 지웠다.

어차피 윈도7에서 달마다 백업파일을 만들고 있고 해서...

 

 

 

본체는 대략 이런 느낌.

 

 

 

크기를 가늠하려고 도시바 1TB와 로지텍 무선 마우스를 나란히 놓아봤다.

음... 크긴 크다.

 

 

 

다시 1TB 외장하드와 나란히 놓아보니 일단 가로세로만 해도 두 배는 넉넉히 되고 높이까지 더하니 부피가 상당하다.

 

 

 

하드를 뒤집어보면 이렇게 열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홈이 패여있고 어댑터와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부분도 보인다.

고무로 된 패킹이 붙어 있어 바닥에 놓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똑바로 놓으면 이렇게 반들반들한 느낌.

 

 

 

마우스와 비교해도 감이 안 오는 크기라서 국어사전 위에 얹어봤다.

두툼한 소설책 한 권 정도 되는 사이즈.

 

 

 

세워놓으면 이 정도.

영락없는 소설책 같다.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사진.

1kg 가까이되는 무게가 부담스러워서 갖고다니긴 좀 힘들 것 같다.

 

 

 

원래 갖고 있던 1TB 하드는 훨씬 가볍다.

대신 1TB짜리를 세 개 사면 가격이 훨씬 비싸겠지...

 

 

 

USB 3.0은 케이블도, 포트도 모두 파란색으로 내부 마감이 되어있다.

 

 

 

USB3.0 케이블은 이렇게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3.0 포트에 꽂으면 그 빠른 속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나 칸비오 데스크는 읽기 150MB/s, 쓰기 148MB/s의 성능이어서 파일을 옮길 때 편리할 듯하다.

 

 

 

USB2.0 포트는 이렇게 내부가 검은색으로 마감되어있다.

 

 

 

이렇게 어댑터와 케이블을 꽂으면 별도의 조치 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다.

기존의 하드에 있던 각종 파일을 옮기는데 기계치인 내가 느끼기에도 속도가 시원시원하게 빨랐다.

측정샷 이런거 올려야되는데 ㅠㅠㅠㅠㅠ 외장하드 구입하려는 분들한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글만 잔뜩 쓴 듯...OTL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장점 : 3TB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 빠른 처리 속도와 견고한 내구성(1TB을 쓰면서 느낀 것).

단점 : 책 한권에 상응하는 크기에 1kg 가까이 되는 무게

 

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내가 외장하드를 살 일이 있거나

누군가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도시바를 0순위로 꼽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