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본젤라또 치즈&베리, 치즈앤베리 아이스크림
by 첼시
오잉? 블로그 메인 주소를 내 개인 도메인으로 변경했더니 이제 서명도 변경된 주소로 나온다.
뭔가 고수하던걸 변경하려니 어색하고 왠지 아까운 느낌도 있지만 지금까지 써온 것보다 앞으로 쓸 글이 많으니까...
지나간 것들은 잘 간직하고 앞으로 해나갈 일들에 더 집중해야지(공부를 그렇게 좀 할 것이지...OTL).
각설하고 이번에 먹은 아이스크림은 롯데제과의 본젤라또 치즈&베리.
474ml의 파인트 사이즈에 7,000원인데 반값세일할 때 샀다(1일 특가로 영위하는 삶이여...).
롯데 빙과류는 일단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롯데제과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 1967년 창사한 롯데그룹의 모기업 중 하나이자 제과업계의 강자이고,
롯데푸드는 롯데삼강과 롯데햄, 파스퇴르 우유가 합병한 종합식품회사로 이 중 빙과류와 유지류를 담당하는 롯데삼강은
1957년 설립된 삼강을 1977년 롯데가 인수하면서 롯데삼강이라는 이름으로 경영하다 2013년 롯데푸드로 탈바꿈한 것이다.
롯데제과 빙과류의 대표주자는 옥메까와 라인과 스크류바, 월드콘, 죠스바, 설레임, 찰떡아이스, 위즐 등 면면이 화려하고,
롯데삼강은 아맛나, 빠삐코, 돼지바, 빵빠레 등의 전통 강자와 프리미엄 제품 라베스트, 파스퇴르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사진은 칸 채우려고 찍었나 아놔...ㅠ 변환하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어쨌든 설탕, 딸기블루베리시럽, 딸기농축액, 치즈케이크, 가공치즈 등이 들어있다.
유지방 함유량은 11%. 같은 그룹의 롯데푸드(롯데삼강) 라베스트의 유지방 함유량은 12%,
국산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 투게더는 10%, 엑설런트는 14%다.
칼로리는 95ml에 180kcal, 당류와 포화지방도 심심찮게 들어있다.
뚜껑을 열면 베리시럽으로 마블링된 아이스크림이 밀봉된 비닐 밑으로 비쳐보인다.
비닐까지 뜯으면 이런 모양.
베리시럽이 대리석처럼 마블링되어있고 치즈케이크가 점점이 박혀있는게 눈에 띈다.
한 숟갈 뜨면 이런 느낌.
아주 부드럽게 떠지는건 아니다.
치즈케이크의 존재감은 미미한 편.
베리시럽이 있는 쪽을 떠먹어야 아, 베리맛 아이스크림이군 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럽이 없는 부분은 이게 베리맛인지 치즈맛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그냥 흐리멍텅하고 단맛만 난다.
반값에 샀는데... 돈이 아까웠다. ㅠㅠ
롯데의 대용량 컵아이스크림은 재료에 비해 맛이 잘 따라주지 않는 듯.
라베스트도 별로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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