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소공동]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바닷가재와 연어가 여전히 맛있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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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하는 라세느. 지인이 소셜에서 할인권을 미리 사두어서 금요일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요새는 어느 요일이든 붐빈다고 하니 예약하는게 낫겠다.

참고로 라세느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바로 옆의 델리카 한스 베이커리 케이크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락처, 영업시간, 가격

라세느의 전화번호는 02-317-7171,2,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 월~금요일
아침 06:00~10:00 점심 11:30~14:30 저녁 18:00~22:00

* 토.일.공휴일
아침 06:00~10:00 점심1부 11:30~13:30 점심2부 14:00~16:00

 저녁1부 17:30~19:30 저녁2부 20:00~22:00

 

가격은 다음과 같다(VAT 포함). 소셜에서 종종 식사권을 판매하는데 그 때 25%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월~금요일
 아침 어른 ₩59,300 / 어린이 ₩33,900 점심 어른 ₩93,200 / 어린이 ₩56,900 저녁 어른 ₩99,200 / 어린이 ₩60,500
*토.일.공휴일
 아침 어른 ₩59,300 / 어린이 ₩33,900

 점심 1부 어른 ₩99,200 / 어린이 ₩60,500 점심 2부 어른 ₩99,200 / 어린이 ₩60,500

 저녁 1부 어른 ₩99,200 / 어린이 ₩60,500 저녁 2부 어른 ₩99,200 / 어린이 ₩60,500

 

창가자리를 예약하려면 한 달 전에는 문의해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창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리는 내부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거나 여러 테이블 사이에 끼어있는 자리들이다.

예약할 때 원하는 자리를 미리 지정하는게 좋다(ex>음식과 가까우면서 조용한 자리로 주세요 등)

내가 선호하는 자리는 와인셀러 안쪽의 공간. 음식 가지러가기도 편하면서 분리돼있어 조용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탄산수와 생수. 뷔페에 포함되어 있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산펠레그리노와 에비앙이다.

 

클라우드 생맥주를 8,000원에 판매중이라고 한다.

봉사료와 세금이 이미 포함된 가격임을 감안한다면 호텔 치고는 괜찮은 셈.

(하지만 난 다른 음식을 먹기 바빠서 맥주는 주문하지 않았다...)

 

지난번과 달라진 점은 저녁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칵테일 무료 쿠폰을 주는 것.

테이블당 한 잔이 무료고 추가는 3,000원. 뷔페 내부의 L BAR에 가서 주문하면 된다.

다만 마감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가는게 좋을 듯...(언제인지는 모르겠다, 9시 반 정도 아닐까...?)

지인이 9시 40분 쯤 갔는데 마감됐다고 했다.

 

첫 접시. 차가운 음식으로 시작했다.

훈제연어+레몬부터 시계방향으로 카프레제,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가지, 연어&우럭회, 가운데는 구운 파프리카.

훈제연어는 감칠맛이 좋은게 아주 맛있었고 카프레제는 토마토와 생모짜렐라의 크기가 적당하고 깔끔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작아작 보들보들하고 구운가지는 말캉하고 양념이 짭조름한게 입맛을 당겼다.

연어회는 부드럽고 우럭회는 쫄깃하면서 아주 신선했다. 와사비도 새로 갈아놓은 것이 향긋하고 좋았다.

라세느의 회 종류는 항상 맛있는 편이다. 이번에는 단새우, 연어, 우럭, 참치, 황새치 뱃살 등이 있었다.

구운 파프리카는 달큰하면서 부드럽게 씹혀서 좋았다. 구운 채소류를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기뻤다!

 

이번에는 따뜻한 음식 접시.

7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버터를 발라 구운 바닷가재, 불갈비살 구이, 가리비구이, 그레이비소스와 겨자,

건식숙성을 해 구운 로스트비프(립아이), 돼지갈비를 통째로 구워 저민 것, 가운데는 크림소스의 달팽이다.

라세느 저녁 뷔페의 가장 큰 매력이 이 무제한 로브스터(외래어 표기상 랍스터가 아니라 로브스터다)다.

쫀득하면서 탱탱한 살이 버터양념을 만나서 짭조름한 감칠맛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불갈비는 질기고 짜고 달고 해서 별로였고(따뜻한 한식류가 대체로 그저 그랬다, 김치는 맛있는 편),

가리비는 한 번 정도 먹는데 의의를 두고 가져왔는데 통통하고 먹을만했다.

로스트비프는 큼직한 립아이를 통으로 건식 숙성시킨 뒤 천천히 구워 청할 때마다 얇게 저며주는 식이다.

갈비는 통갈비라 좀 퍽퍽한 편이었다. 흔히 생각하는 돼지갈비와는 좀 다른 느낌의 바비큐였다.

달팽이는 못보던건데 이번에 생긴 듯. 다소 짭짤하긴 했지만 이런 조합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즐겁게 먹었다.

양갈비는 지난번에 질기면서 누린내가 났던 기억이 있어 가져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별로라는 지인의 평.

 

이제사 등장하는 빵. 역시 시계방향으로 빵, 프로슈토, 각종 치즈, 크래커, 버터.

이번 라세느 메뉴가 부분적으로 바뀌면서 생햄 코너는 저녁 뷔페에서 빠졌다고 한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직원분께 문의했는데, 요새는 조식에만 들어간다며 감사하게도 따로 덜어주셨다!

굉장히 짭짤하면서도 부드럽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데 멜론이나 빵과 아주 잘 어울렸다♡

치즈는 직접 썰어서 가져갈 수 있는데 종류가 다양하고 다 먹을만했다. 크래커와 버터는 시제품 그대로.

 

그렇게 먹고도 아직 여유로와서(?) 기름진 것과 구황작물도 가져왔다.

위에서부터 고구마튀김, 아스파라거스 튀김, 새우튀김, 시샤모튀김 순이고

아래쪽은 왼쪽부터 튀김소스(덴쯔유), 씨감자샐러드, 단호박샐러드였다.

튀김 솜씨가 기본은 하는데 고구마는 퍽퍽했고 아스파라거스는 기름졌다.

새우는 뭐 언제 먹어도 맛있고... 생선튀김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시샤모는 그저 그랬다.

씨감자샐러드와 단호박샐러드는 구황작물이나 먹어볼까하고 가져왔는데 맛있었다~!

감자를 쪄서 씨겨자에 버무렸는데 포실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겨자가 맛있었다.

단호박샐러드는 지난번에도 먹었지만 단단하게 쪄서 유자에 버무린 것이다.

유자향이 나면서 단호박이 촘촘묵직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았다.

 

이제 디저트로 넘어갈 차례(많다...).

달디달다보니 한번에 다 먹기 쉽지 않아서 지인들과 나눠먹었다.

맨커피부터 시계방향으로 망고푸딩,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밤 무스케이크, 마카롱과 초콜릿.

커피는 평범한 편이었고 망고 푸딩은 별로였다. 망고맛과 푸딩의 질감은 안 어울리는 듯...

치즈케이크는 그다지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다. 치즈 수플레도 따로 있다.

티라미수는 그냥 치즈무스같은 느낌이다. 체리술을 넣었는지 먹을 때마다 체리 냄새가 진하게 풍겼다.

밤 무스는 밤맛도 연하고 단맛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냥 평범한 무스케이크 맛이었다.

마카롱은 왼쪽부터 캐러멜, 녹차, 망고맛이다. 마카롱은 쫀득한 맛이 강하고 많이 달지 않다.

캐러멜은 바닐라가 농축된 느낌이고 녹차와 망고는 부스러기만 먹어도 향기가 상당히 진했다.

초콜릿은 왼쪽부터 크랜베리, 밀크헤이즐넛, 다크호두, 화이트아몬드이고 부드럽고 달콤한게 다 좋았다.

다만 디저트 종류가 좀 바뀐게 아쉽다. 지난번에는 슈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라지고 푸딩 종류가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파인애플과 멜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파인애플은 아주 달고, 멜론은 맛있긴 하지만 보통이었다(가장 맛있게 먹었던 멜론은 앰배서더의 라운지 것).

아이스크림은 부드럽지만 초콜릿맛이 진하거나 고급스럽지는 않고 평범했다.

 

정리하자면 연어회/훈제, 바닷가재, 로스트비프, 마카롱이 좋았고 단호박 샐러드는 특색있어서 좋았다! :D

지난번 라세느에 다녀온 기록은 → 2014/06/04 - [맛/밖] - [소공동]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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