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베이커리 봉교의 우유식빵, 꿀바게뜨, 스콘
by 첼시반응형
이름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베이커리 봉교.
여기 빵을 좋아하는 지인이 종류별로 먹어보라며 사주었다.
우유식빵 1/2(1,800원), 꿀바게뜨(2,600원), 스콘(1,800원).
가격은 내가 산게 아니라 정확히 알 수 없음...ㅠㅠ 구글에서 찾아봤다.
우유식빵은 반 줄 짜리인데 6장 들어있다.
샌드위치 식빵 수준으로 얄팍한 편.
보통의 식빵에 비해 간이 꽤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짭짤하다 이런건 아니지만... 식빵 치고는 꽤 적극적으로 간을 한 듯.
우유와 밀가루의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내구성이 튼튼한(?) 편이다. 조금만 더 튼튼했으면 질긴 느낌이었을 것 같다.
야들야들 보들보들한 식빵과는 좀 다른 방향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맛있다.
꿀 바게뜨는 약간 질깃한 바게뜨에 꿀을 올린 것.
많이 달지 않은 빵을 질겅질겅 씹고 있자니 턱이 좀 아프기도 하다.
베이커리 봉교의 인기상품이라는데... 난 식빵이 더 마음에 든다.
스콘은 버터냄새와 옥수수냄새 비슷하게 고소한 향이 풍긴다.
촘촘하면서 꾹꾹 씹히는 조직이 특징이고, 가루가 바스러지지 않는다.
스타벅스 스콘보다는 여기 스콘이 더 마음에 든다.
식빵은 이렇게 구워서 무화과잼을 곁들여먹었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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