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구경]전주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의 간판 구경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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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동안 전주만 세번째 다녀왔다. 이번에는 절친과 함께했다.

몇 안되는 나의 국내여행에 아주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됐군...

세번씩이나 방문한 곳은 부산이 유일했는데 이제 전주도 그 대열에 끼게 됐다.

첫 사진은 태조로 초입의 전동성당. 한옥마을 상점가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한옥마을은 요새의 인사동이나 삼청동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거나 전동성당의 맞은편에 있는 경기전에 가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전은 가을에 가면 단풍이 아주 곱다! ↓

2014/12/03 - [마실/앞마당플레이] - [명소]전주나들이② 경기전, 고운 단풍의 끝을 눈에 담고 오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2월의 끝자락에 갔더니 사람이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았다.

호젓한 한옥을 찍기는 녹록치 않아서 꿩대신 닭이라고 상점 간판을 주르륵 찍어왔다.

위 사진은 한옥마을의 공예명품길, 일명 공명길 전체의 약도이다.

 

여기는 이름 그대로 장난감 가게인 것 같다. 공예품도 파는 것 같고...

간판도 블록 모양으로 꾸민데다가 외관이 노란 벽이라서 눈에 확 띈다.

 

이곳은 캘리그라피 수공예품을 파는 곳.

 

내부 사진은 촬영할 수 없어서 간판만 찍었다.

캘리그라피 뿐만 아니라 고운 그림을 그려넣은 책갈피, 엽서, 배지 등이 가득했다.

 

여긴 도자기 굽는 곳인 듯?

 

여긴 한옥 홈스테이하는 곳이었나보다.

 

전통 느낌에 닥종이 인형이 빠지면 섭섭하지.

 

여긴 간판에 상호보다 전통찻집이라는 글자가 더 크게 적혀있다. ㅋㅋ

 

여긴 손바느질한 수공예품 파는 곳.

 

여기도 아마 도자기 파는 곳인가보다.

 

하늘색 간판에 파란 하늘이 어울려서 청명해보였지만... 내 솜씨로 담아내긴 역부족이군. ㅠㅠ

 

이 간판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잠시 고민했다.

 

문 손잡이가 웃겨서 찍었다. 푸하핫!

 

최명희 문학관에 들렀다가 매화낙지가 무엇인가 잠시 고민했다.

하늘이 내리는 재주는 따로 있는 것 같다.

범인이 아무리 각고의 노력을 해도 천재를 능가할 수, 아니 따라갈 수나 있을까?

 

갤러리 벽에 쓰여진 문구로 마무리.

이 다음 글부터는 먹는데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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