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Room'et]수납함과 의자를 겸하는 코지수납스툴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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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의자나 수납 가능한 의자를 찾다가 Room'et(룸에)에서 수납스툴을 샀다.

코지수납스툴(정가 35,000원, 대개 상시할인가로 28,000원 정도에 판다).

크기는 가로 380mm * 세로 380mm * 높이 410mm. 쿠션을 덧댄 제품이라 높이가 조금 높다.

 

<이미지 출처 - 텐바이텐 Room'et 상품페이지>

고양이털이 묻어도 티가 덜 나게 회색을 샀다.

단색실로 된 천이 아니라 여러 색이 교차된 회색천이어서 오염되더라도 눈에 띄지 않을 것 같다.

최대 80kg까지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택배상자를 뜯고 보니 이런 모습이다.

겉으로 봐서는 영락없는 네모 쿠션이다.

 

분리하면 이렇게... 좌측 하단에 웬 놈이냐?!

위에 있는 것은 앉을 수 있는 방석 겸 뚜껑.

밑에서 왼쪽은 펼치면 상자 모양이 되는 지지대, 오른쪽은 바닥을 지탱하는 판이다.

스툴을 접으면 뚜껑 속으로 쏙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 납작하게 접어 보관하기 좋다.

 

상자의 모양을 잡아주고 바닥판을 속에 깔면 단단하게 고정된다.

펼친 상태에서는 의자도 되고 수납함도 되니 일석이조인 셈.

 

뚜껑을 닫으면 끝!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10초만에 뚝딱 끝난다.

 

기존에 쓰던 의자와 비교해봤다.

원래 있던 의자는 → 2014/06/07 - [장난감/소꿉] - [다니카]젠 K-18 의자를 조립했다.

 

스툴이 약간 낮은데 막상 앉아서 책상을 사용해보니 크게 불편하지 않다.

원래 쓰던 의자가 조금 높은 편이기도 했고...

 

뚜껑의 위에 붙은 쿠션이 꽤 푹신하다.

방석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좋다.

책꽂이가 부족해서 나와있던 책들을 스툴 속에 잡아넣으니 책상 주변이 말끔해졌다.

작년부터 고민하다가 샀는데 마음에 들어서 기쁘다. 신난다! :D

 

스툴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불청객에게는 상자를... 이걸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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