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CJ]프레시안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4인분 가족세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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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프레시안 동치미 물냉면 + 함흥 비빔냉면 4인분 가족세트(7,480원).

물냉면2인분 + 비빔냉면2인분의 구성이다. 1인분에 1,870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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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주의사항, 만드는 법 및 영양성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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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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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포장지 절단면에 손을 베거나, 조리시 뜨거운 물에 데지 않게 조심하라고 한다.

면에서 나는 알코올향은 살균용 주정이며 끓는 물에서 증발되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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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물을 넉넉하게 끓여서(1인분에 물 800ml 이상) 사리를 넣고 40~50초 간 저어가며 끓이라고 한다.

익은 면을 건져서 찬물에 담가서 비벼가며 말끔하게 헹궈줘야한다는 설명.

물냉면 육수는 2~3시간 전에 냉동해두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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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표.

열량은 물냉면(475kcal)에 비해 비빔냉면(560kcal)이 더 높다.

나트륨은 육수 때문에 물냉면이 더 높다.

영양성분표 하단에 물냉면 육수를 먹는 양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이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쉽다.

 

다 뜯어보면 이런 구성.

냉면사리 * 4ea, 물냉면용 동치미육수 * 2ea, 연겨자 * 2ea, 비빔냉면용 비빔소스 * 2ea, 참깨와 김고명 * 2ea.

 

4인용 세트에 들어있는 냉면육수는 개별 판매도 하고 있다(900원).

다만 면과 겨자 등이 들어있지 않고 오직 육수만 판매하고 있어서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다.

 

면을 삶아본다.

냉장돼있던 면을 끓는 물에 집어넣으면 수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끓어오르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면사리 한 개를 삶을 때 물을 800ml 이상 끓여야 수온을 유지하기 그나마 유리하다.

 

면을 집어넣고 타이머를 켜서 45초 동안 끓였다.

다시 끓어오르건 말건 시간은 딱 45초만.

젓가락으로 냄비 속을 헤집어가면서 가열했다.

 

고운 체에 냄비의 내용물을 쏟아붓고 흐르는 찬물에 면을 헹궜다.

부을 때 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처음에는 면이 뜨거우니까 젓가락으로 휘적거렸다.

좀 식었을 때 손으로 주물러서 미끈거리는 전분기를 말끔히 헹궈냈다.

면이 시원해지면 냉장고에 있던 생수와 얼음을 더해서 더욱 차갑게 만든 후 물기를 털어냈다.

 

물냉면.

냉면사리 + 냉동실에서 1시간 30분 얼린 육수(말랑한 슬러시 느낌) + 연겨자가 기본 요소다.

난 여기다가 삶은 달걀 + 얇게 저민 소고기 편육 + 쌈무 썬 것을 더했다.

육수 자체는 새콤달콤한 양산형의 맛인데 겨자를 풀고 편육과 쌈무를 곁들여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고깃집 후식냉면 정도의 수준?

그냥 먹으면 지극히 평범하고 저렴한 맛인데 고명을 올리니 시원하고 맛있었다.

 

비빔냉면.

냉면사리 + 비빔양념장 + 참깨와 김고명이 기본 구성이다.

난 여기다가 삶은 달걀 + 오이채 + 쌈무 + 양념장에 버무린 불린 황태포를 올렸다.

물냉면의 편육같은 재료가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황태포가 집에 있어서 잘게 찢은 뒤 물에 불렸다.

불린 황태포의 물기를 꼭 짜서 양념장에 버무려뒀더니 시판 포냉면같은 느낌이 되었다.

그런데 양념장은... 이 맛은... ㅍㄷ 비빔면! 하고 굉장히 비슷하다.

비빔면보다는 아주 약간 더 매운... 새콤달콤하면서 뒤끝이 매콤하게 남는 양념장이었다.

굳이 냉면사리를 먹을 필요가 없다면 비빔면을 사다가 먹어도 좋겠다. 가격도 더 싸니까...

 

전체적으로 저렴하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이었다. 고명을 더해서 좋다. 맛있었다! :D

 

※예전에 먹었던 물냉면 육수들 → 2014/08/06 - 냉면 육수를 찾는 모험(Feat.오뚜기, CJ,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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