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풀무원]국내산 통곡물의 영양 그대로 '뮤즐리 크랜베리'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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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뮤즐리 크랜베리(400g * 4ea, 31,400원).

국내산 통곡물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뮤즐리라고 한다.

1일 특가로 400g 들이 4개입에 19,000원 정도로 구입했다.

한 상자에 5,000원 남짓하는 셈.

크랜베리 외에 코코아맛도 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와 영양성분표.

보리, 볶음현미, 라이스크리스피, 밀 등에 올리고당과 설탕, 크랜베리, 코코넛분말 등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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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내산 곡물을 사용했고, 첨가제로 유통기한을 인위적으로 늘리지 않았다는 설명.

아닌게 아니라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건조한 시리얼 치고는 짧은 편.

 

자연식품임을 강조하기 위한건지 포장 윗부분이 나무 무늬다.

 

상자를 뜯으면 지퍼백으로 한번 더 포장돼있다.

지퍼백이라서 밀봉 가능하다는 점은 좋았고, 버려지는 상자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에 들어있는 봉지가 튼튼해서 상자 포장은 빼도 될 것 같다.

 

뜯어보면 이렇게 시리얼이 담겨있다. 한 봉지에 400g.

 

쏟아보면 이런 느낌.

코코넛 향기가 연하게 풍기면서 고소한 곡물 냄새가 함께 난다.

이거...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조금 집어서 씹어보니 내가 생각하던 그 맛이다. 튀밥강정!

보리와 현미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좀 강해졌다 뿐이지, 많이 달지 않은 강정이다.

 

내 머릿속의 그래놀라는 '오독오독'의 이미지인데, 이 풀무원 제품은 '바작바작' 씹힌다.

크랜베리는 7% 들어있다는데 체감상 많지 않게 느껴진다.

아몬드 슬라이스 같이 씹히는 견과류가 좀더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싶다.

며칠 두고 먹으면서 이 제품이 강정 말고 어떤 것과 비슷한가 계속 생각했는데 조단스 뮤즐리였다.

조단스 특유의 달지 않은 쌀튀밥 느낌과 많이 닮았다.

 

지난번에 샀던 씨알푸드의 그래놀라와 비교해봤다.

풀무원은 코코넛향, 많이 달지 않음, 자잘한 강정맛 알갱이 라는 특징이 있고.

씨알푸드는 바닐라향, 어느 정도 달달함, 바삭한 튀밥 시리얼이라는 느낌이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풀무원 쪽이 더 마음에 든다. 견과, 건과류만 더 보충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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