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나의 식탐조절 답사기 : 2주차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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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식탐조절 모음.

아침점심은 내키는대로 먹고 저녁이라도 기름진 것, 단 것을 자제하려고 한다. 잘 안되지만...

줄넘기를 샀다. 지난주에 샀는데 수요일에 한번 써보고 바로 근육통이 왔다.

와... 너무 형편없는 체력이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네. ㅋㅋ

이번주부터는 조금씩 연습삼아 뛰어보고 있다.

금주 목표는 500개인데 한번에 다 뛰다가 쥐날 것 같아서 백번씩 나눠서 하고 있다.

 

월요일 : 순두부 한 팩(350g) + 파간장.

 - 줄넘기 500번(100/100/100/100/100)

간장에 물을 타서 묽게 만들어서 별로 짜진 않다.

파가 듬뿍 들어가서 향이 좋다.

 

화요일 : 삶은 고구마 1개(200g).

 - 줄넘기 500번(100/100/100/100/100)

뭔가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귀찮아서 고구마만 삶았다.

간단하고 배부르고 맛있는 저녁. 

 

수요일 : 삶은 달걀 1개 + 토마토 2/3개 + 파스타 50g + 샐러드채소 + 발사믹식초 + 올리브오일

샌드위치 해먹고 남은 토마토를 샐러드에 넣어먹었다.

고소하고 새콤하고 아삭거리고... 맛있었다.

 

목요일 : 삶은 달걀 1개 + 파스타 30g + 샐러드채소 + 발사믹식초 + 올리브오일.

 - 줄넘기 500번(100/100/100/100/100)

전날 먹은 파스타샐러드에서 파스타 양이 좀 많다 싶어서 적게 삶았다.

 

금요일 : 찐 단호박 150g + 삶은 달걀 2개 + 토마토 1개

단호박보다는 고구마가 내 취향에 더 잘 맞는다.

 

토요일 : 구운 닭고기 200g + 허브소금 + 토마토 1개 + 샐러드채소 + 발사믹식초 + 올리브오일

 

 

일요일 : 삶은 달걀 2개 + 파스타 20g + 샐러드채소 + 발사믹식초 + 올리브오일

 - 줄넘기 500번(200/200/100)

달걀을 하나 더 삶고 파스타를 줄였다.

그릇이 작아보이는데 속으로 깊어지는(빙수볼처럼) 그릇이어서 샐러드 양이 꽤 넉넉했다.

날 더울 때는 시원하고 상큼한게 당기다보니 파스타샐러드를 열심히 해먹었다.

움직이는 것도 버릇이 돼야하는데 아직은 습관이 덜 돼서 하다 말다 한다.

줄넘기를 백번씩 나눠서 하다가 오늘은 빨리 끝내려고 좀 몰아서 했다.

 

다 끝나고 플랭크하는데 후추가 놀아달라고 옆에서 야옹거리더니 내가 반응이 없으니 발뒤꿈치를 문다.

아유 자식아, 나 지금 시간 잰다고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힘이 빠지네.

후추 아니어도 금방 무너질 자세였지만 후추 때문에 무너진거라고 자위하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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