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라팡]태양의 입맞춤 같은 오렌지 '이토록 뜨거운 순간'

토드라팡의 '이토록 뜨거운 순간'(13ml, 정가 18,000원)

 

정가 만팔천원인 것을 9,900원으로 할인하길래 몇 가지 샀다.

 

매니큐어색은 이 사진이 가장 유사하다.

다홍빛이 많이 섞인 쨍한 오렌지색에 입자가 작은 금펄이 가득 들어있다.

 

제품 이름은 '이토록 뜨거운 순간'.

제조한지 좀 된 제품이라 저렴하게 판매했나보다.

 

바로 앞에 발랐던 비쿨베이비가 착색이 좀 있어서... 손톱이 아파보인다.

일단 베이스코트 먼저 발랐다.

 

한번 발랐다. 발색 잘된다!!!

 

이것만 바르면 약간 버석버석해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티가 나지 않겠지만 가운데 손가락만 탑코트를 발랐다.

바로 위 사진과 비교하면 좀 차이가 보이려나...?

 

모든 손가락에 탑코트 발라서 완성!

아주 쨍하고 따뜻한 색인데 더워보이지 않고 오히려 청량한 느낌이다.

금펄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텁텁해보이지 않는, 맑고 선명하고 명랑한 오렌지색이다.

 

발에도 같은 색을 발랐다. 빛이 좀 들어와서 약간 왜곡된 사진이긴 한데...

마음에 든다. 손이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기분이다. 피부가 생기있으면서 환해보인다.

햐안손, 노란손, 붉은손에 추천하고 싶다!(검은 손은 잘 모르겠다 ㅠㅠ)

 

지속력은... 단독으로는 잘 모르겠고 세쉐를 바르면 빛의 속도(...)로 벗겨진다.

세쉐 퀵탑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가보다. 바른지 이틀째 되는 날 모서리가 떨어져나갔다. ㅋㅋ

예전에는 매니큐어가 금방 벗겨지는게 별로였는데, 요새는 색을 자주 바꿀 수 있어서 나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