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에바 화이트 마드리드, 아리조나 장단점, 버켄스탁 240 사이즈
by 첼시
소셜에서 버켄스탁 에바 시리즈를 세일하길래 두 켤레 샀다.
내가 산 것은 에바 화이트 마드리드, 아리조나 두 가지.
장단점과 사이즈에 대한 얘기는 맨 밑에 정리해두었다.
기존의 버켄스탁 밑창과는 달리 EVA 소재를 사용해 물이 닿아도 잘 견디는 슬리퍼다.
※EVA(Ethylene Vinyl Acetate) :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소재, 발포 EVA는 신발 밑창에 주로 쓰임.
→ 자세한 출처 : 한화케미칼 홈페이지(https://hcc.hanwha.co.kr/business/bus_table/pe_02.jsp)
에바 화이트 마드리드(240mm, 소셜 가격 29,000원)
앞쪽에만 띠가 둘러져있는 슬리퍼다. 신발 크기는 버클로 조절 가능.
처음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가벼워서... 한 켤레가 탐스 한 짝보다 가벼운 듯?
경량형이어서 좋다! 가 아니라 솔직히 싼티나는 느낌의 가벼움이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느낌이 딱 압축 스펀지.. 내지는 스티로폼 오려서 만든 신발 같은 느낌. ㅋㅋㅋ
발바닥 곡면에 맞춘 버켄스탁의 밑창.
밀착이 잘 되는건 좋은데 걸을 때 뒤쪽이 가끔 헐떡거려서 좀 신경쓰일 때가 있다.
내 발은 볼이 넓은 235인데 버켄스탁은 230과 240 사이즈 뿐이었다.
볼이 넓으니까 240 신어야겠다.. 하고 샀는데 앞뒤로 좀 많이 남는다(합쳐서 1.5cm 정도).
240인 엄마가 신으셔도 앞뒤로 남는걸 보니 다음에는 230을 사야할 것 같다.
밑창은 미끄러울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빗길에서도 잘 버틴다.
이걸 신고 나간 날 공교롭게도 폭우가 내렸는데 뛰어다녀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에바 화이트 애리조나(240mm, 소셜 가격 38,000원)
앞쪽과 중간 두군데에 띠가 둘러져있는 슬리퍼다. 신발 크기는 버클로 조절 가능.
신발이 가볍긴 한데 솔직히 싼티나는 느낌의 가벼움이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느낌이 딱 압축 스펀지.. 내지는 스티로폼 오려서 만든 신발 같은 느낌. ㅋㅋㅋ
띠가 두 줄이기 때문에 발을 좀더 안정적으로 잡아주긴 하지만 뒤쪽 띠가 딱딱한 것 같다.
이걸 신고 다녔더니 불편했는지 발 중간(뒤쪽 띠 있는 부분)에 물집이 잡혔다.
발바닥 곡면에 맞춘 버켄스탁의 밑창.
밀착이 잘 되고, 띠가 두 줄이기 때문에 신발과 발이 안정적으로 붙어있다.
내 발은 볼이 넓은 235인데 버켄스탁은 230과 240 사이즈 뿐이었다.
볼이 넓으니까 240 신어야겠다.. 하고 샀는데 앞뒤로 좀 많이 남는다(합쳐서 1.5cm 정도).
240인 엄마가 신으셔도 앞뒤로 남는걸 보니 다음에는 230을 사야할 것 같다.
밑창은 미끄러울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빗길에서도 잘 버틴다.
이걸 신고 나간 날 공교롭게도 폭우가 내렸는데 뛰어다녀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제품 정보 및 장단점 정리
- 모델명 : 버켄스탁 마드리드(EVA), 애리조나(EVA)
- 색상 : 흰색
- 사이즈 : 240mm(37)
→ 이 사이즈가 넓은 발볼의 235와 보통 발볼의 240에게는 큰 느낌.
보통 발볼 240 까지는버켄스탁 230(36) 사이즈 추천.
□ 장점
- 발바닥 곡면에 맞춘 듯 밀착됨
- 빗길에서 신고 다녀도 미끄럽지 않고, 기존 버켄스탁과는 달리 물 속에서 잘 견디는 소재
□ 단점
- 너무 가벼워서 좀 싼티가 남
- 발바닥 뒤쪽 밑창이 헐떡거림(마드리드), 띠가 딱딱해서 물집이 생길 수 있음(애리조나)
- 부정확한 사이즈(한 사이즈 크게 나왔다고만 설명하면 소비자가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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