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산책하기
첼시
이제 삿포로-하코다테 여행기 본편은 이게 마지막이야...ㅠㅠㅠㅠㅠ 아, 후련해.가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여진이 언제 발생할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하긴 난감했다.근처에 돌아다닐만한 곳 없나 찾다가 발견한 나카지마 공원. 이름 보고 대충 짐작하긴 했는데 정말 정직하게 중도공원... 공원 안에 섬이 있는 그런 구조인 모양.(일어로 '나카'는 가운데 中, '시마'는 섬 島인데, 나카+시마의 경우 しま의 발음이 じま로 바뀐다.)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공원 약도. 창업 12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명패인가보다. 효창공원 돌아보는 느낌으로 슬슬 돌아다니기. 일본에는 까마귀가 참 많은데 역시 이 나카지마 공원에도 있었다. 후다닥 쫓아가봤다. ㅋㅋㅋ 강아지 끌고 산책나온 어르신도 있고. 이렇게 돌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