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그린듯한 일요일 아점(부제:소시지가 있는 정물?)
첼시
나의 아침식사는 대부분 토스트나 시리얼, 사과 등 준비할 필요도 없고 금방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간만에 차려놓은듯한 아침식사를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머리 속에서 열심히 조합했다. 차려놓은 식사라고 하니 예전에 그림형제동화의 외눈, 두눈, 세눈박이 자매 이야기 읽었던게 생각난다. (그림형제는 picture bros가 아니라 Grimm bros라는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었지...) 거기서 착한 두눈박이가 작은 염소에게 식탁을 차려달라고 하면 음식이 잔뜩 나오던데... 나도 염소의 식탁이 갖고 싶다! 그렇지만 없으니까 내가 차려야지...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