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ㅁㅌ 와인장터에서 구입한 엑스트라 버겐저 스파클링 Extravaganza Sparkling(750ml, 특가 20,000원?)정가는 좀더 높은 것 같은데, 와인장터 특가로 아마 20,000원에 샀던 것 같다.(17,500원인지 20,000원인지 정확히 생각이 안 남 ㅠㅠㅠ) 알코올 도수는 11.5%라고 나와있다. 너무 달지는 않지만 상큼하다길래 구입했는데... 달아!!! 드라이 와인이라더니 기포는 빠글빠글한 편이고 크기는 중간 정도면서 꽤 오래 간다.청사과에 잡화꿀을 조금 얹은 듯한 상큼달달한 맛이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듯.다만 드라이한 와인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요리에 곁들이기는 좀 애매하다.모스카토 다스티처럼 엄청나게 달콤한 건 아니지만 스위트 와인이라고 쳐도 될 정도라서.식전주로 활용하거나 흰곰..
ㅇㅁㅌ에서 구입한 운드라가 브뤼(750ml, 9,980원)칠레산 화이트 스파클링 드라이 와인이고, 풀보틀인 750ml는 9,980원, 하프보틀인 375ml는 6,500원선. 가까이에서 다시 찍어본 라벨.수입된 게 이 가격이면 현지에선 더 싸겠지. 지금 가격도 괜찮긴 하지만. ㅇㅁㅌ에서는 운드라가 브뤼와 드미섹 두 종류를 구할 수 있다.브뤼는 드라이 와인이고, 드미섹은 세미 드라이여서 좀더 달콤하다.드미섹이 좀더 비쌌던 듯. 12,000원인가 13,000원인가 하는데 구입해본 적은 없다. 알코올 도수는 따로 기재돼있는데 12.5%라고 한다. 저렴한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파클링 와인 특유의 버섯모양 코르크 위에 철사까지 잘 감겨있다.오른쪽의 동그란 손잡이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준 뒤 오프너로 열면 ..
피치니 프로세코 미니 보틀 스파클링 와인 Piccini Prosecco(200ml, 5,980원, 알코올 도수 11도).드라이하면서 고운 기포가 특징인 발포성 백포도주이다.이탈리아의 프로세코 품종을 이용해 만든 드라이한 스푸만테(스파클링 와인)이다. 발포성 포도주 하면 '샴페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샴페인(Champagne)은 프랑스의 지역명 샹파뉴의 영어식 표현이다.프랑스에서는 오직 샹파뉴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에게만 샹파뉴(샴페인)라는 이름을 허락한다.샹파뉴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진 발포성 포도주는 크레망(cremant)으로 총칭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발포성 포도주를 스푸만테(spumante), 프리잔테(frizzante)로 나눈다.스푸만테는 샴페인처럼..
폴 클레망 스파클링 와인(feat.맛집보다술집 oui?님) Pol clément brut sparkling wine
첼시
한 잔 걸치고 쓰는 글.스파클링 와인 폴 클레망 Pol clément brut sparkling wine풀보틀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건 맛집보다술집 블로그의 oui?님이 주신 술! 만세!!! ↖^_^↗ 감사합니다!! XD받은 지 좀 되었는데 언제 딸까 기회를 보다가 지난 주말에 마셔보았다. :) oui?님의 블로그는 여기(링크 클릭) → 맛집보다술집 폴 클레망 Pol clément brut sparkling wine oui?님의 설명에 따르면, 달지 않고 보글보글하니 샴페인처럼 기분내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약간의 발효취와 시트러스한 느낌이 있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얘기하자면,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다.샹파뉴(Champagne)의 포도를..
코맨더 브라운 럼(알코올 37.5%, 700ml, 6,400원). 저렴하게 사긴 했는데 이게 원래 가격인지 특가인지 모르겠다. 럼(rum)은 사탕수수 즙이나 당밀 등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인데 칵테일, 디저트 등에 두루 쓰인다. 사실 난 어렸을 때부터 럼, 아니 럼주에 막연한 동경을 품고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로빈슨 크루소나 보물섬에서 럼주에 대해 많이 언급했기 때문이었다. ㅋㅋㅋㅋ 럼주는 특유의 그 달달한 풍미(맛이 달콤한 건 아니고 향기가 달다) 덕에 단 음식에 많이 쓰인다. 생초콜릿이라든지, 케이크에서 훅 끼치는 달콤하고 싸한 향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말린 과일과도 궁합이 좋은데 특히 건포도를 럼에 절인 럼레이즌은 널리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코맨더 브라운 럼은 뚜껑을 열었을 때 옅..
피치니 메모로 화이트 PICCINI MEMORO vino bianco(375ml, 6,900원) 마트에서 조리용으로 쓸 작은 와인을 찾다가 구입한 제품. 내가 요리할 때 쓰는 와인은 대개 화이트와인이다. 게다가 돌려따는 뚜껑 + 소용량(=하프보틀=375ml)이면 금상첨화. 피치니 메모로가 위의 조건을 다 만족했기에 사왔다. 도수는 13도. 이탈리아 와인이어서 vino bianco라고 쓰여져있다. vino는 와인, bianco는 흰색, 즉 화이트와인이라는 의미. 레드와인이라면 vino rosso라고 적혀있다. 피치니 메모로는, 단맛은 없지만 산뜻하고 향긋한 화이트와인이다.드라이한 와인 특유의 쓰고 매운맛(...)도 없고 무난한 편. 처음 머금었을 때는 깨끗한 산미와 상큼한 포도향이 느껴진다. 삼킬 때는 특..
오사카에서 구입한 미니 리큐르들. 정확히 말하면 다카시마야 백화점 난바점에서 샀다. 왼쪽부터 코앵트로, 그랑 마르니에, 깔루아, 키르슈 순이다. 다카시마야 지하의 주류 코너에서 사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이게 문제가 있다. 영수증에 품명이 브랜디, 리큐르로만 되어 있고 술 이름이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어떤 술의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없다..ㅇ
국내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맥주 중에서는 내가 가장 자주 구입하는 제품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제품정보에는 프리미엄 몰트라고 되어있고 일본에서는 모르츠라고 부르는 듯하다. 이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에비수, 새뮤얼 애덤스, 카프리 등등... 이건 본가에 부모님이 사다놓으신 것이어서 500ml 용량이다. 딸을 위해 술을 비축해두시는 부모님...ㅋㅋㅋㅋㅋ 내가 직접 살 때는 일반캔인 350ml 들이만 산다. 500은 좀 부담스럽고 어쩌다 할인하는 걸 구입해도 한번에 다 못 마시고 버리는 경우가 잦다. 본가에서 얻어온 산토리 전용잔에!! 사실 이 글도 산토리 마시면서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의 특징은 화사함? 과일과 꽃이 연상되는 화사하면서도 풍부한 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