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섀도

어딕션의 아이섀도 샹그리라(일본 현지가격 소비세 포함 2,160엔). 예전에 블러셔인 윈터블러시와 묶어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용도가 다른 화장품 두 가지를 한꺼번에 기록한 것이어서, 재분류를 위해 새로 적는다. ADDICTION EYESHADOW 94 SHANGRI-LA アディクション ザ アイシャドウ (ME) シャングリラ 밝은 심홍색 바탕에 메탈릭한 꽃자주펄이 가득하다. 옅게 바르면 의외로 구릿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구릿빛 계열의 아이섀도들과 함께 비교해보기로 했다. 왼쪽 사진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켜고 찍은 것이다. 각 사진에서 아랫줄 왼쪽은 맥 익스펜시브 핑크, 오른쪽은 루나솔 캣츠아이의 좌측 하단 색상. 손등 발색.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켜고 찍었다. 샹그리라를 한번만 발..

루나솔 쉬어 컨트라스트 아이즈 1호 코랄코랄. 면세 정가는 46달러. 국내에서는 철수했고, 면세점 아니면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다. 예전에 같은 루나솔 제품 캣츠아이와 묶어서 기록한 적이 있는데 글을 다시 쓰게 됐다. 오랜만에 그 글을 봤더니 손등 발색이 무슨 참새 발자국도 아니고 엉망진창...ㅇ

알엠케이의 아이섀도 인지니어스 파우더아이즈 EX-7호 샤이니버건디를 샀다. 면세 정가는 19달러. RMK インジーニアス パウダーアイズ EX-07 シャイニーバーガンディ 아이섀도 단품이며 케이스가 포함된 구성. 일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한정 상품이라는데 왜인지 계속 팔고 있음... 재고가 많이 남았나... 붉은 빛이 도는, 포도즙을 연상시키는 짙은 보라색 바탕에 여러 색상의 펄이 깔려있다. 붉은 펄, 노란 펄도 보이지만 주류는 푸른 색상인 듯. 렌즈를 바짝 갖다대고 찍은 사진.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켠 상태다. 펄입자는 적당히 자잘한데 푸른색 펄이 들어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손등 발색. 옅게 펴발랐을 때는 투명하게 발색되고 여러번 덧발라도 텁텁하거나 탁한 느낌은 없다. 다만 발색이 엄청나..

알엠케이의 아이섀도 인지니어스 파우더아이즈 8호 핑크베이지 색상을 샀다. 면세 정가는 19달러. 뒤에는 제품명이 쓰여있다. RMK インジーニアス パウダーアイズN 08ピンクベージュ 아이섀도 단품이며 케이스가 포함된 구성. 일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회색빛이 도는 창백하고 옅은 분홍색에 연노랑과 연분홍펄이 곱게 깔려있다. 렌즈를 바짝 갖다대고 찍은 사진.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켠 상태다. 펄 입자는 그리 크지 않다. 크기만 보면 쉬머펄 수준인데 영롱하고 투명한 반짝임 때문에 글리터 느낌도 난다. 손등 발색.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켠 사진인데, 각각의 사진 속에서 왼쪽은 한번, 오른쪽은 세번 바른 것. 색 자체가 희미하고 옅다보니 뚜렷한 발색이 느껴지는건 아니다. 눈꺼풀에 발랐을 때도....

삐아 모태 시리즈 8호 모태러블리(정가 7,000원). 소셜커머스에서 할인할 때 저렴하게 구입했었다. 아마 3,500원 정도에 샀던 듯.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 지난번에 글을 적었던 6호와 같이 산 것이다. 붉은기가 있으면서 탁한 코랄베이지 색상. 삐아 홈페이지의 상품 설명을 보니 볼터치로도 쓸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색은 보기에는 예뻐보이지만 뺨에 발랐을 때는 홍조 폭격 맞을 수 있다. ㅠ 붉은기 있는 내 얼굴에서는 아이섀도로만 사용할 듯. 비슷한 느낌의 색상과 모아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왼쪽부터 나스 ㅅㅅ어필, 삐아 #08 모태러블리, 에뛰드 인더카페 팔레트 꿀자몽청 순이다. 손등 발색 사진. 왼쪽부터 나스 ㅅㅅ어필, 삐아 #08 모태러블리, 에뛰드 꿀자몽청이다. ㅅㅅ어필은 살구색과 분홍색의 중..

삐아 모태 시리즈 6호 모태청순(정가 7,000원). 소셜커머스에서 할인할 때 저렴하게 구입했었다. 아마 3,500원 정도에 샀던 듯. 작년인가..? 재작년에..? 샀는데 사용기한이 2017년 4월까지다. 역시 가루류 화장품은...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 6호는 살구색이 가미된 베이지색상이다. 질감이 아주 곱고 부드러워서 손가락으로 발라도 얼룩지지 않고 매끈하게 발색된다. 가지고 있는 음영 아이섀도와 비교해보기로 했다. VDL의 피넛버터, 에뛰드 인더카페 팔레트의 카라멜라떼와 까페라떼를 골랐다. 손등 발색 사진. 조금 밝게 나오긴 했는데 실제 눈 위에 올릴 때는 이렇게 은은하고 부담없는 색으로 보인다. 실제 발색사진과 좀더 비슷해보이도록 노출 정도를 낮춘 사진. 삐아 6호는 붉은기, 그 중에서도 살구색이..

로라메르시에 베이크드 아이컬러 페탈 핑크(1.8g, 정가 35,000원) 베이크드 공법, 말 그대로 구워서 만든 아이섀도. 정가에 구입하진 않았고 아마 특가할 때 반값에 샀던 것 같다. 가격이 2만원 안쪽이었다. Laura Mercier baked eye colour Petal pink 베이크드 아이섀도는 쉬이 닳지 않는 대신 가루날림이 좀 심하다. 회색이 약간 섞여서 탁하고 뿌연 느낌의 인디핑크 아이섀도. 핑크빔이 나는 펄과 소금처럼 굵고 하얀 글리터가 섞여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니 화장품이 아니라 행성을 들여다보는 기분이다. 비슷한 계열의 차분한 분홍색 펄 섀도를 모아서 비교해보았다. 윗줄은 왼쪽부터 VDL 선샤인, 로라메르시에 페탈 핑크, 루나솔 제미네이트 아이즈 팔레트 루비. 루비는 표시한 ..

VDL의 펄 아이섀도 #107 선샤인(정가 6,500원). 차분한 분홍색에 고운 금펄이 가득한 제품이다. 가까이서 잡은 사진. 손끝으로 문질러 발색하다보니 표면이 눌렸다. 손등발색. 분홍 바탕에 금펄이 조밀하게 깔려 있어서 전형적인 분홍색처럼 보이진 않는다. 여러번 덧바르고 손끝으로 표면을 문지를수록 광택 같은 펄감이 더 도드라진다. 분홍색+금펄의 조합은 VDL 아니라도 많이 볼 수 있다. 원조격인 아멜리의 웨딩부케, 에뛰드의 로즈골드스카프 등등... 조금 더 어둡고 차갑게 찍힌 사진. 이 사진이 실물과 가장 흡사하게 나왔다. 눈꺼풀에는 선샤인만 발랐다. 언더라인 앞머리는 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파우더, 아이라인은 크리니크의 초콜릿러스터. 차분한 분홍색과 금펄의 조합이어서 어려보이거나 상큼해보이는 느낌..

VDL의 매트한 아이섀도 #203 피넛버터(정가 6,500원). 황토색이고 펄이 없는, 음영 메이크업에 적합한 색상의 제품이다. 피넛버터는 예전에 단품으로 샀다가 다른 제품인 러브미, 선샤인과 함께 공용기에 넣어서 갖고있다. 맨 왼쪽이 VDL 페스티벌 아이섀도 #203 피넛버터. VDL이 제품을 빨리 단종시키는 편이긴 한데 이건 판매량이 괜찮은지 아직 건재하다. 피넛버터와 비교하기 위해 에뛰드 인더까페 팔레트의 해변에선코코넛과 카라멜라떼를 꺼냈다. RMK의 샤이니브론즈는 피넛버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나란히 놓았다. 손등에 발색한 사진. 내가 잡아낼 수 있는 발색은 이 정도다. 다 비슷해보이지만 사진을 못 찍으니 말로라도 자세히 설명해야겠다. 피넛버터는 말 그대로 누런 황토색이다. 발색이나 밀착되는 정..

슈에무라의 아이섀도 ME soft pink 155. 면세점에서 정가 14달러하는 제품이다. 케이스는 따로 사야한다. 전에 2구용 케이스를 샀기 때문에 거기 넣었다. ME는 메탈릭한 펄의 ME인듯. 질감에 따라 제품명에 M, P, G 등의 약자가 붙는다. 지난번 샀던 G251과 나란히. 155는 차가운 연보라분홍의 메탈릭 펄 섀도, 251은 투명한 오렌지코랄의 자잘한 글리터 섀도. 손등에 발색한 사진.위쪽은 155를 한번, 세번씩 손 끝으로 문질러 발색해보았다. 아래쪽은 251을 한번만 바른 것. 251은 원래 발색이 잘 안되는 편이고, 155는 발색이 상당히 잘된다. 펄감이 잘 잡히게 찍은 사진. 155는 말 그대로 메탈릭한 펄이 전체적으로 가득 깔려있고, 251은 모래알같은 금펄이 자잘하게 깔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