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스쁘아][입생로랑]은색 글리터, 진줏빛과 청록색이 어우러진 겨울 손톱.
겨울 느낌, 연말 느낌은 내고 싶고, 빨강, 금색 손톱은 지겨워서 새로운 색깔을 시도하기로 했다. 바탕이 될 색은 입생로랑의 블루 코스믹 103 BLEU COSMIQUE, 샤넬의 펄드롭 511 PEARL DROP. 블루 코스믹은 여름을 겨냥해 나온 색상으로 알고 있는데 어둑한 청록색이라 추운 날에도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다. 바탕 위에 올려줄 글리터는 에스쁘아 홀리데이 컬렉션 네일의 티어드롭. 사진의 오른쪽이 티어드롭. 왼쪽은 예전에 리뷰한 슈가픽스. 슈가 픽스는 오색 칠보 같다면 티어드롭은 오팔처럼 영롱한 자개 같다. 알갱이 크기가 일정한 슈가픽스와는 달리 티어드롭은 가루 글리터, 크고 작은 육각 글리터가 가득하다. 샤넬의 펄드롭 511 PEARL DROP. 더럽게 색깔내기 힘들다. 재주좋게 바르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