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우스블랑의 두 가지 바게트
첼시
우스블랑의 신제품 쌀바게트가 나왔길래 기존의 바게트와 함께 사왔다. 위의 긴 것이 일반 바게트(2,800원), 아래쪽은 쌀로 만든 바게트(3,000원). 쌀바게트가 재료 특성상인건지 길이가 짧은데도 더 비싸다. 끄트머리가 뾰족한 생김새도 독특하다. 일반 바게트의 표면. 표면이 아주 단단하면서 바작하고 구수한 냄새가 난다. 곧게 자란 나무의 굵은 가지를 보는 느낌도 난다. 뒤집어보면 이런 느낌. 고운 모래가 켜켜이 쌓인 사암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건 쌀바게트. 칼집낸 부분도 구우면서 부풀어올라 전체적으로 밀바게트보다 표면이 매끈하다. 뒤집어보면 촘촘한 빵결이 눈에 뜨인다. 딱히 쌀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두 가지 바게트를 잘라보았다. 왼쪽이 밀바게트, 오른쪽이 쌀바게트. 밀바게트는 두껍고 단단한 껍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