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초록을 사랑하는 고양이 후추
첼시
비오는 날 창가에서 핥핥중인 후추. 큰 소리가 들리니 놀라서 정지. ㅋㅋㅋ 모여있는 네 발. 굳게 디딘 두 발. 작년에 찍은 사진인데 뒤늦게 모아서 올려본다. 바질을 탐내는 후추. 옆모습도 귀여워! 반대쪽에서 바질을 관찰중. 너 그러다 뒷발 빠진다. 앞발도 빠지겠어. 망설이는 꼬리. 기회를 노리다 안 되겠는지 결국 자리를 뜬다. ㅋㅋㅋ 먼 산... 놀라서 꼬리 너구리됨. ㅋㅋㅋㅋ 내 눈치 한 번 더 보고. 또 자리를 뜬다. ㅋㅋㅋ 참 끈질긴 후추. 괜히 딴 데 보는 척. '집사, 오늘은 외출 안 하냥?' '먹고 싶다냥...' 결국 블라인드 내렸을 때 쟁취 ㅋㅋㅋ 맛있니. 보송보송. 토실토실. ㅋㅋ 여기서부터는 올해 사진. 벚꽃을 바라보다 잠든 후추. 부숭부숭한 뒤통수가 귀엽다. 포근해보이는 후추. 하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