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간사이 면세점의 과자, 도쿄바나나 기린맛과 교토 마루코 버터샌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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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다녀오면서 산 면세점의 과자 두 가지.

내가 간사이 면세점에서 선물용 과자를 살 때는 보통 요로즈 아니면 미야비를 가게 되는 듯.

이 글의 과자도 역시 하나는 요로즈, 하나는 미야비에서 사이좋게 구입했다.

 

도쿄바나나 기린맛.. 아니 바나나푸딩맛(8ea, 1,000엔). 요로즈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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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포장을 뜯으면 하얀 상자가 나온다.

 

이걸 열면 도쿄 바나나에 대한 설명과 이것저것...

 

기린 무늬가 들어간 도쿄바나나다.

 

반으로 가르면 바나나푸딩맛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데 사실 오리지널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스펀지는 촉촉하면서 보드랍고 크림은 뭉글하고 눅진한 느낌...

언제 먹어도 참 신기한 제품이다. 양산형 디저트 중에서는 참 잘 만든 축에 속하는 것 같다.

더불어 겉부분의 기린 무늬가 귀엽다는게 가점 요소!!

 

교토 마루코 럼레이즌 버터샌드(12ea, 1,000엔). 미야비에서 구입했다.

홋카이도에 롯카테이라는 과자점이 있는데 그 곳의 대표상품중 하나가 마루세이 버터샌드다.

마루코 버터샌드는 그 제품의 유사품 정도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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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포장을 뜯으면 아주 단순한 상자가 나온다.

 

상자를 열면 버터샌드가 코코아맛 6개, 보통맛 6개 들어있다.

 

이열종대로 누워있던 것들을 각각 하나씩 뺐다.

 

부드러운 버터쿠키에 럼레이즌과 버터크림이 들어있다.

럼레이즌은 단어 그대로 럼에 절인 건포도인데 럼과 건포도가 어우러지는 풍미가 매력적인 식재료다.

마루코 버터샌드는 럼레이즌의 향기는 좀 약한 듯.. 뭔가 훅 끼치는 기운이 크지 않다.

대신 쿠키 자체는 맛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데...?

그 촉촉함이 유지류에서 오는 촉촉함인데 수분을 머금은건 아니고 버터류의 촉촉함...?

씹으면 사각사각 파스스 사르르.. 이렇게 먹힌다. 내가 써놓고도 이게 뭔말인지 원. ㅋㅋ

이걸 먹어보고나니 홋카이도의 그 원조 빠다- 산도가 궁금하다. 언젠가 홋카이도에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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