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투브로즈의 머쉬룸치즈, BBQ, 칠리치즈버거

간만에 투브로즈.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

예전에는 발레파킹이 가능했다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더이상 발레파킹은 되지 않는 듯.

주차는 길 건너 하나은행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된다.

바로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16년까지 공사중이라서 차를 댈 수 없는 듯.

 

지난번에 못 찍었던 인테리어 사진도 찍었다. 초창기보다 지금 분위기가 더 좋은 듯.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메뉴판.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을 가져왔다.

머쉬룸치즈버거(9,300원), BBQ버거(9,800원), 칠리치즈버거(9,800원)를 주문했다.

버거에 일정금액을 더하면 사이드와 음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로 나온다.

A세트(+4,500원) 두 개를 주문했다. 참고로 음료는 소다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따라마시면 된다.

 

전에는 일회용 케첩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하인즈 케첩통이 자리마다 놓여있었다.

케첩이 거의 꽉 찬 걸 보니 이렇게 바뀐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머쉬룸치즈버거 A세트(9,300원 + 4,500원 = 13,800원).

전에는 감자가 양념이 약간 된 두툼한 감자였는데.. 그 때 감자튀김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지금 감자는 좀 평범한 것 같은 느낌이다. 버거에 비해 심심하다는 생각...

 

머쉬룸치즈버거 단면은 따로 찍어둔게 없어서 지난번 글에서 가져왔다.

버섯이 종류별로 들어있는데 질기지 않으면서 졸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치즈와 버섯이 주재료라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순한 맛이다.

 

BBQ버거 A세트(9,800원 + 4,500원 = 14,300원).

 

비비큐버거의 단면 사진.

바베큐소스에 볶은 양파와 베이컨이 들어가있는 버거다.

생양파도 그다지 맵지 않고, 바베큐소스에 볶은 양파는 달콤짭짤하면서 아작한 맛이 살아있다.

전에는 피클을 저며서 그대로 넣었는데 이번에는 잘게 다져서 소스와 함께 빵에 발랐다.

피클맛은 느낄 수 있으면서 먹기 편해졌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칠리치즈버거 단품(9,800원).

줄줄 흘러내리는 칠리가 위압감마저 주는 것 같다.

 

아빠의 깔끔한 집도 실력! ㅋㅋㅋ

칠리소스는 적당히 매콤새콤한 느낌이다.

많이 튀지 않고 무난한 맛인데 그 덕에 버거와 잘 어울린다.

범람하는 칠리소스에 감자를 찍어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BBQ버거.

 

□ 투브로즈 위치

 

□ 그동안 투브로즈를 방문했던 기록 

 - 2014/05/31 - 그윽한 숯불향이 나는 버거, 투브로즈(TWO BROZ BURGER)

 - 2015/11/24 - 빵과 패티 모두 만족스러운 투브로즈 버거

 

□ 투브로즈 근처의 카페들

 - 2013/12/20 - [한남동]도도한 고양이가 머무는 중세 유럽 분위기의 리쉬스벨루

 - 2013/12/28 - [한남동]잠깐 쉬었다 가자, 감각적이고 (비싼) 카페, LE 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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