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MAC]217 블렌딩, 219 펜슬, 239 아이 쉐이더 브러시, 맥 아이메이크업 브러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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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아이메이크업 브러시 3종.

왼쪽부터 217 블렌딩 브러시, 219 펜슬 브러시, 239 아이 쉐이더 브러시 순이다.

가격은 면세정가 기준으로 217이 20달러, 219가 27달러, 239가 28달러.

 

맥 아이메이크업 브러시 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기도 하고, 그만큼 잘 팔리는 제품이다.

기본 중 기본인데... 이미 브러시도 많은 내가 이걸 또 갖게 된건...

엄마 쓰시라고 사드렸는데 몇 달 만에 본가에 갔더니 붓이 순백 상태 그대로였다. 안 쓰신다고...ㅇ<-<

그래서 본가에 있는 맥 브러시는 내가 사용하기로 하고 가져왔다. 의문의 붓붓붓 득템

 

붓 크기는 이 정도.

왼쪽에 커터칼, 오른쪽에 피카소 239 브러시를 나란히 두었다.

 

붓털 크기는 이 정도. 위에 둔 것은 신형 10원 주화다.

217은 내 가운데손톱 정도의 폭에 좀더 길고, 219는 새끼손톱 크기, 239는 가운데손톱 정도 폭에 좀더 짧다.

털은 천연모라고만 나와있는데 아마 양모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래 사진부터는 비슷한 느낌의 붓과 나란히 비교해봤다.

 

217 블렌딩 브러시 blending brush(면세 정가 20달러).

부드러운 털이 달걀 형태로 둥글면서 길쭉하게 모여있다.

털이 길기 때문에 발색이 은은하게 되는게 특징.

블렌딩 브러시라는 이름답게 아이섀도의 경계를 풀어주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다.

 

같이 비교한 브러시는 로라메르시에 여행용 브러시 세트의 포니.

둘다 길쭉한 털 덕에 부드럽고 은은한 발색을 내기 좋다.

 

219 펜슬 브러시 pencil brush(면세 정가 27달러).

짧은 털이 총알 모양으로 좁게 모여 있어서 일명 총알 브러시라고도 하는 제품이다.

털 길이가 짧기 때문에 붓 끝이 탄력적이며 힘이 좋아 선명한 발색을 낼 수 있다.

아이섀도를 날카롭고 좁은 영역에 바르거나, 아이라인 그린 뒤 그 위에 짙은 섀도를 덧바를 때 좋다.

 

같이 비교한 로라메르시에 여행용 브러시 세트의 아이 크리즈.

총알브러시에 비해 아이크리즈가 훨씬 통통해서 동일한 용도로 쓰기는 힘들 듯.

 

239 아이 쉐이더 브러시 eye shader brush(면세 정가 28달러).

길지 않은 털을 가리비처럼 동글납작하게 모아서 만든 붓이다.

이런 형태의 붓은 사람 손가락, 그 중에서도 약지를 이용할 때와 비슷한 발색을 내기 좋다.

에잇.... 이미 이런 브러시는 피카소 제품으로 세 개나 있는데 맥까지 생기다니... 내 약지가 여섯 개라니

 

같이 비교한 브러시는 피카소 샴페인 제품과 피카소 239 브러시.

셋 다 가리비처럼 생긴 동글납작붓이다.

부드럽고 매끈한 털 덕에 눈꺼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아이섀도를 바르기 좋다.

후... 내가 약지 부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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