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일리 연꽃 수분, 녹차 브라이트닝 마스크, 일리 마스크팩
by 첼시
아모레퍼시픽의 마스크팩 두 가지.
일리 연꽃 수분 마스크(1,000원)와 일리 녹차 브라이트닝 마스크(2,500원)이다.
할인할 때 반값에 구입했다. 내가 산 것은 연꽃 수분 마스크팩 뿐인데 녹차가 사은품으로 왔다.
일리 연꽃 수분 마스크. 제조원은 제닉이다.
내가 마스크팩을 하는 이유는 딱 두 가지인데 수분 공급, 그리고 피부 진정이다.
평소에 저렴한 것을 사서 주3회 정도 가볍게 붙이기 때문에 이 연꽃 마스크도 그렇게 쓸 생각.
시트가 거즈 타입인데 아주 얇은 편은 아니다.
에센스는 투명하면서 미미한 점도가 느껴지고, 냄새는 문구류에서 날 법한 희미한 포도향.
포도향인 줄 알았는데 계속 맡다보니 아카시아꽃이 느껴진다!
이 냄새가 후추를 홀리는 것인지, 이걸 붙이고 있으면 와서 계속 뽀뽀를 한다...ㅇ<-<
효과는, 반값이라고 생각하면 쓸만하고, 제 값 주고 살지는 미지수.
시트가 빨리 말라서 일시적인 수분공급용으로만 잠깐(10~12분) 쓸 정도다.
일리 녹차 브라이트닝 마스크. 이것도 역시 제조원이 제닉이다.
두툼한 거즈 타입의 시트인데 겔마스크팩처럼 위아래가 분리돼있고 필름도 끼워져있다.
에센스는 약간의 점도가 있는 유액 타입.
냄새는 뭔가 좋으면서도 어디서 많이 맡아봤다 싶었는데... 한참 머리를 굴리다가 생각났다!
엘리ㅈㅂ스 ㅇㄷ의 그린티와 아주 흡사한 향기! 거기서 시큼한 레몬향만 덜어내면 꼭 같다.
그런데 시트는 불편하다. 거즈 타입인데 이걸 왜 굳이 상하로 나눠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밀착이 잘 되지도 않고 얼굴에 붙이는 것도 귀찮...
둘다 딱..히 재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굳이 고른다면 연꽃 마스크만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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