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볶음밥]동남아풍의 날치알 숙주 볶음밥 만들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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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남은 걸 빨리 없애려고 볶음밥을 만들었다. 숙주는 금세 상해버리니까.

장립종 쌀로 밥을 짓고.. 또 새우를 넣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간단하게 날치알만 넣었다.

 

재료(3~4인분)

식용유, 달걀 2개, 다진마늘 20g, 장립종 쌀밥 500g,

소야소스 30g, 스리라차소스 10g, 설탕 1/2t, 숙주 100g, 날치알 45g

※장립종 쌀밥 무게 = 장립종 쌀 무게×2

   소야소스가 없으면 간장과 설탕을 3:1로 섞어서 대체 가능.

 

과정요약

①달걀은 풀어두고, 숙주는 잘게 썰고, 소야소스와 스리라차소스와 설탕은 섞어둔다.

②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넣어 잘게 쪼개어가며 볶는다.

③볶은 달걀에 다진마늘을 넣고 빠르게 뒤적거리며 익힌다.

④달걀이 담긴 팬에 장립종 쌀밥과 섞어둔 소스를 넣어 고루 섞는다.

⑤소스와 밥이 잘 섞이면, 숙주와 날치알을 넣고 2,3분 정도 뒤적거려 섞어 마무리한다.

 

t=teaspoon=5ml

 

 

날치알을 뺀 나머지 재료 손질. 별게 없다.

달걀은 대강 풀어두고, 소야소스, 스리라차소스, 설탕은 섞어두었다.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서 격자무늬를 낸다고 생각하고 2~3cm 길이가 되게 썬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두번 정도 나눠 부어가며 볶는다.

본가에서 받아온 코코넛오일을 썼는데 음.. 볶음밥이 좀 달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다음에도 코코넛오일을 넣는다면 설탕을 좀 줄여야할 듯.

 

달걀을 다 볶으면 마늘을 넣어서 가볍게 뒤섞는다.

마늘의 매운맛이 가실 정도로 1,2분 정도 볶는다.

 

밥과 소스를 넣어서 주걱으로 쪼개듯이 섞어가며 볶는다.

장립종이니까 잘 흩어져서 볶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일반 쌀밥으로 이렇게 하기는 힘들 듯.

 

소스와 밥이 잘 어우러지면 마지막으로 숙주와 날치알을 넣어서 섞는다.

숙주가 잘 익도록 3,4분 정도 뒤적거리면 끝.

처음부터 숙주와 날치알을 밥과 비비면 다 으스러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따로 넣었다.

 

볶음밥을 담고 마늘칩을 약간 뿌렸다.

 

위에도 적었듯이 코코넛오일 때문에 달달한 느낌이 강해져서 그게 좀 아쉽다.

그 외에는 숙주와 마늘향, 그리고 코코넛향 덕에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볶음밥.

맛을 낼만한 재료는 달걀과 날치알 정도여서 단출하고 소박한 맛이 난다.

이렇게 숙주가 들어간 볶음밥은, 냉동했을 때 숙주의 식감이 확연히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웬만하면 만들고 다 먹는 것이 낫고, 아니면 숙주만 빼고 냉동했다가 먹기 직전에 섞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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