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파스타]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크림파스타 만들기, 크림소스 만드는 법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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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이 딱 150g 정도 남아서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냉동실에 있던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쓰고, 파스타 역시 짧고 통통한 숏파스타를 쓰기로 했다.

생크림을 ml 단위가 아니라 g 단위로 표기하는 것은.. 계량하기 귀찮아서 그렇다.

저울에 무게만 달아 바로바로 사용하는게 편해서 g 단위로 표시했다.

 

재료(1인분)

베이컨 50g, 마늘 10g, 페페론치노 1,2개, 아스파라거스 50g, 생크림 150g, 파메산 치즈 30g,

숏파스타 80~100g, 소금

 

과정요약

①마늘은 편으로, 베이컨은 한입 크기로, 파메산 치즈는 잘게 썬다.

②달군 팬에 베이컨을 볶아 기름을 낸 뒤,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 향을 낸다.

③베이컨이 담긴 팬에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함께 볶는다.

④볶은 재료에 생크림을 붓고, 크림이 데워지면 치즈를 넣어 녹인다.

⑤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숏파스타를 넣어 삶는다.

⑥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크림소스에 삶은 파스타를 넣고 소스를 졸여가며 버무려 마무리한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칼질해야하는 재료는 한꺼번에 손질.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고, 베이컨은 한입 크기로, 파메산 치즈는 크림에 잘 녹아들도록 잘게 썰었다.
 

달군 팬에 베이컨을 넣어 볶다가 기름이 배어나오면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는다.

이때 베이컨 기름이 과하다 싶으면 적당히 닦아내는게 좋다.

베이컨에서 배어나온 기름을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지, 배어나온 기름을 몽땅 다 쓰는 건 아니다.
 

마늘이 말갛게 익으면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1,2분 정도만 살짝 볶는다.

 

그리고 볶은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에 생크림을 붓는다.

크림이 따끈하게 데워지면 잘게 썬 치즈를 넣고 녹을 때까지 휘젓는다.

베이컨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이 세질 것 같아서 치즈 양을 평소보다 줄였다.

인덕션이 1구 뿐이어서 여기까지 하고 팬을 불에서 내렸다.
 

다른 냄비에 소금 한 숟가락 털어넣은 물을 끓이고 숏파스타를 넣어 8분 가량 삶는다.

9분 정도 삶으면 푹 익는 파스타인데, 나머지 1분은 소스에 넣어 익힐 생각.

파스타는 푸실리, 테니스라켓, 심슨, 디즈니 캐릭터 등이 뒤섞여있다.
 

소스 팬을 다시 불 위에 올리고, 삶은 파스타를 넣어 잘 버무린다.
 

완성된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나니 뭔가 허전해서 후추를 갈아올렸다.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의 궁합이야 워낙 좋고, 간간한 크림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 길이에 맞추느라 숏파스타를 썼는데, 생각했던 대로 좋은 선택이었다.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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