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파스타]위스키를 더한 새우 크림 파스타 만들기, 크림소스 딸리아뗄레 만드는 법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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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페에서 먹었던 샴페인 크림소스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본가에서 위스키 한 병을 얻어와서, 그걸 크림소스에 넣어보기로 했다.

주재료는 새우. 껍데기가 붙은 큼직한 새우 세 마리, 중간 정도의 새우 세 마리를 썼다.

소스에 버터를 넉넉히 넣어서 고소한 향을 뽑고, 위스키 풍미를 살리려고 마늘은 넣지 않았다.

 

재료

버터 10g, 새우 5~6마리, 위스키 30g, 생크림 150g, 파메산 치즈 40g, 딸리아뗄레 80~100g, 소금

 

과정요약

①파메산 치즈는 잘게 썰어놓는다.

②달군 팬에 버터를 넉넉하게 두르고 새우를 앞뒤로 구운 뒤, 위스키를 부어 잡내를 날린다.

③구운 새우에 생크림을 넣고 데우다가,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면 치즈를 넣어 녹인다.

④소금 넣은 물을 끓여서 딸리아뗄레를 넣고 알덴테 정도가 되게 삶는다.

⑤크림소스에 삶은 파스타를 넣고 가열해서, 소스가 적당한 농도가 되게끔 졸인다.

 

파메산 치즈는 잘게 썰어둔다. 소스에 잘 녹아들게끔.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새우를 넣고 익힌다.

새우 겉이 하얗게 익으면 위스키를 붓고, 알코올이 날아가게끔 가열한다.

이 때 쯤 파스타를 삶으려고,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위스키향을 입힌 새우에 크림을 붓고 데운다.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면 잘게 썬 치즈를 넣어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인덕션이 1구 뿐이어서 여기까지만 하고 파스타를 삶기로 했다.

 

소금 넣은 물을 끓여서 딸리아뗄레를 삶는다.

디벨라 제품은 8분 삶으면 다 익는다고 되어있는데, 면이 좀 단단해서 오래 삶았다.

파스타는 원래 큰 냄비에 삶는게 맞지만..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그냥 작은 냄비에 익혔다.

 

삶은 파스타를 소스팬에 넣고, 팬을 다시 불 위에 올린다.

2분 정도 가열해서 소스 농도가 적당해지고 면에 잘 배어들게끔 졸이면 끝.

 

완성!

 

맛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역시 좋았다.

위스키의 나무향과 코르크향이 크림소스에 은은하게 배어서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진다.

새우의 단맛과 치즈의 짭조름한 맛, 위스키의 옅은 쓴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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