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샌드위치]겨자마요를 바른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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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채소가 여러 종류 있다! = 냉장고의 황금기

로메인과 토마토를 넣어 햄치즈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다.

평소에는 그냥 마요네즈만 발랐는데, 이번에는 씨겨자를 섞어보기로 결정했다.

 

재료(1인분)

식빵 두 장, 마요네즈 약간, 씨겨자 약간,

슬라이스햄 두 장, 슬라이스치즈 한 장, 토마토 1/2개, 로메인상추 1~2장,

 

과정요약

①토마토는 1.5cm 두께로 두 쪽 슬라이스한 뒤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뺀다.

②마요네즈와 씨겨자를 1:1로 섞어 겨자마요를 만들고, 슬라이스치즈는 4등분한다.

③식빵 한쪽에 겨자마요를 바르고, 상추-토마토-치즈-햄 순으로 올린다.

④다른 빵 한 장을 마저 덮고 호일 등으로 감싼 뒤, 무거운 것으로 10분 이상 눌러둔다.

⑤눌러둔 샌드위치의 가장자리를 다듬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는다.

 

토마토는 맛이 옅은 편이어서, 도톰하게 1.5cm 정도의 두께로 썰었다.

두 쪽을 썰어서 키친타월 위에 올려 잠시 물기를 빼둔다.

 

마요네즈와 씨겨자는 1:1로 섞어서 겨자마요를 만들어둔다.

양은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고 대충 섞으면 되는데, 대략적으로 잡자면 각각 5g 정도 썼다.

 

위에서 만든 겨자마요를 식빵 한쪽에 고루 펴바른다.

햄치즈는 채소를 다 올린 다음에 그 위에 얹으면 되는데, 그냥 보기 좋으라고 옆에 두었다.

치즈가 식빵보다 작기 때문에 4등분해서 고루 분배되도록 배열했다.

 

겨자마요를 바른 빵 위에 로메인 상추와 토마토를 얹는다.

그 위에 치즈-햄 순서로 올린 뒤 나머지 빵 한 쪽을 얹으면 끝.

 

샌드위치 모양이 잘 잡히도록 눌러둔다.

빵에 알루미늄호일을 덮고 그 위에 무거운 책을 몇 권 올렸다.

재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눌러둬도 충분하다.

 

눌러두었던 샌드위치의 가장자리를 썰어서 다듬고, 원하는 모양으로 썬다.

재료가 배열된 것을 고려해서 대각선으로 4등분했다.

이 때 이쑤시개나 꼬치 등을 꽂아서 샌드위치를 고정시키면, 썰 때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완성! 샌드위치를 두 쪽씩 겹쳐놓았다.

샌드위치 고정시킬 때 썼던 꼬치에 스티커를 붙여서 장난 좀 쳐봤다. :P

 

상큼한 토마토와 아삭한 로메인 상추가 씹히는 맛.. (채소)부자 맛...ㅋㅋㅋㅋ

알싸한 겨자와 고소한 마요네즈도 좋았고, 햄치즈의 기본적인 풍미도 마음에 들었다.

이런 샌드위치는 사실 크게 특별할 것이 없는 음식이다.

그렇지만 각각의 재료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익숙해서 기쁜, 그런 맛이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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